에프터스쿨 가희 왕따 고백_남은 멤버들은 어쩌라구..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4.29.2016 15:38:35  |  조회수: 3603
억울한건 알겠으나 경솔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의 발언을 두고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가희는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원래 5명이 애프터스쿨 데뷔 멤버였다. 그러다 8명으로 늘어났다. 그럴 때마다 안에서 조금씩 곪았다. 기존 멤버들은 못챙겼던 것 같다. 그 전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가은이가 들어오면서 '이런 식이라면 난 못하겠다'고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 멤버가 들어오면 내가 다 가르쳐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나에 대해 '무서운 언니'라고 하니 난 상처를 받았다. 그래도 멤버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지는 않았다. 무서운 언니여도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여기까지는 리더로서의 가희 입장이 충분히 이해됐다.

그러나 다음 발언에 대해 말이 많다. 그는 "최근 애프터스쿨 내 왕따 이야기가 자주 오르락 내리락거리는데 실제로 왕따는 나였다"고 털어놓았다. 본인이 왕따 시킨 게 아니라는 걸 해명하려고 한 의도는 알겠으나 남아있는 애프터스쿨 멤버들을 배려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마치 가희를 왕따 시켜 몰아낸 것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유가 어찌됐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 한 발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새색시가 된 가희와 장동민과 연애 중인 나비가 달콤한 사랑 얘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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