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에 20년간 빠진 시어머니 공개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29.2016 13:37:14  |  조회수: 1535
안녕하세요’ 프로레슬링에 빠진 시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서문탁, 배우 김성균, 박정철, 아나운서 김일중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레슬링에 빠진 시어머니로 인해 고민하는 며느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며느리는 "어머니가 62세인데 프로레슬링에 빠진지 20년이 되셨다. 선수들의 이름은 물론 특기, 선수들의 가족관계까지 알고 계시다. 심지어 선수의 특기가 영어로 나오면 듣고 누군지 맞추신다"고 공개했다.


시어머니의 일상이 담긴 영상에서 시어머니는 항상 TV앞에 앉아 몇 시간이고 프로레슬링을 몰입해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어머니는 "예전에 많이 억눌려 지냈다. 레슬링을 보면 한 방 먹여주는 듯한 대리만족을 느낀다"며 레슬링 사랑을 밝혔다.

이로 인해 며느리는 시어머니로 인해 자신의 어린 아들과 딸까지 프로레슬링에 빠져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손녀딸 또한 “프로레슬링 선수들도 잘생겼고 재밌다”며 하루에 세 네 시간씩 레슬링을 보는 할머니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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