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오세득 꺾고 올킬 셰프 등극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1.18.2016 09:27:09  |  조회수: 1901
'냉장고를 부탁해' 성공한 싱글녀의 퇴근 후 맥주 한잔의 순간을 더욱 완벽하게 해줄 안주!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장도연의 냉장고를 두고 이연복과 오세득이 요리 대결을 벌였다.

이날 오세득은 '닭고치(닭고기, 고추장, 치즈)'를, 이연복은 '한잔비어떡'을 선보였다.

'닭고치'는 튀긴 해시 브라운 포테이토 위에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 가슴살을 올리고 치즈를 얹은 맥주 안주이다. '한잔비어떡'은 얇게 편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대파와 닭 가슴살을 넣고 납작한 빈대떡 모양으로 기름에 튀겨낸 요리이다.

먼저 오세득의 요리를 맛 본 장도연은 "쪼끼쪼끼인데 이 음식을 만든 셰프님이 마구리가 아닌 거다. 너무 정식인거다. 정식 요리처럼, 무슨 일이냐. 입안에서 감자랑 치즈랑 닭이랑 잘 논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다음으로 이연복의 요리를 시식한 장도연은 "기름이랑 버터를 써서 그런지 굉장히 고소하다. 안에 풍성한 맛이 있다. 씹을 때 바삭바삭하고 ‘띵호와’다. 저 집 왕서방 잘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고민 끝에 장도연은 이연복의 손을 들어줬다. 장도연은 “이연복 셰프님이 해주신 안주는 평소에 먹던 안주랑 장르가 달랐는데,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계속 댕겼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연복은 이날 출연한 모든 셰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올킬 셰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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