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박보검, 마음 통했다사랑에 응답한 쌍문동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1.15.2016 09:42:58  |  조회수: 1643
직진한 박보검에게 혜리도 응답했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덕선(혜리 분)과 택(박보검)의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

1989년 당시 택과 덕선의 첫키스가 있었지만 택은 이를 꿈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었다. 덕선이 "왜 키스하려고?"라고 물었고, 당시 상황이 꿈이 아니었음을 알게된 택은 다시 덕선에게 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택은 대국을 마친 뒤 한국에 와서도 짬을 내 덕선과 골목길에서 만났다. 골목길에서 손을 잡고 애틋한 포옹을 하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택은 사천으로 내려가 정환(류준열)과 만남을 가졌었다. 정환은 과거 지갑 속 덕선 사진을 넣어뒀었다. 택이 그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정환은 만류했다. 그는 "언제적 이야기를 하냐"며 "얼른 덕선이를 잡으라"고 그를 격려했다.




선우(고경표)와 보라(류혜영)도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선우는 보라에게 "다시 사귀면 말을 놓겠다"며 존대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보라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고 싶다는 것. 자신이 중요한 것 중 하나이고 싶은 마음을 피력했다. 보라가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당시 이별을 고했던 것이 그에겐 큰 상처였기 때문이었다. 또 연애하면 다음 단계까지 생각하고 만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고, 보라는 그런 선우와 만남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선우의 사랑을 자신만 뒤늦게 알게된 동룡(이동휘)은 서운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손에 커플링을 나눠 꼈고 그 모습은 이일화와 김선영의 눈에 포착됐다. 선우의 성은 성씨. 성선우로 보라와 동성동본이다. 그런 두 사람의 결혼이 가능할 것인지 관심을 끌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미옥(이민지)는 정봉(안재홍)과 만남을 갖고 그가 사법고시가 아니라 외식업에 뛰어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떡볶이 가게에서 자현(이세영), 덕선과 함께 만남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의 엄한 아버지가 양복점을 하고 있음도 드러났다.




라미란은 자신이 폐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우울해했다.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를 참을 수 없었던 것. 그런 라미란을 가족들은 살뜰하게 보살폈다. 사천에서 올라온 정환은 둘째딸을 자처하기도 했다. 그는 때마침 동룡의 가게에서 취소된 식사들을 바탕으로 리마인드 웨딩 자리를 마련했다. 취소된 웨딩케이크를 바탕으로 라미란에게 피로연용 드레스를 입힌 것. 김성균에게 양복을 입힌 것은 물론이고 포토그래퍼와 화동, 부케까지 마련하며 완벽하게 깜짝 웨딩을 준비했다.

정환이 김성균과 라미란의 결혼사진이 합성임을 눈치챘던 것. 라미란은 "갱년기가 싹 다 날아갔다"며 정환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전국노래자랑'에서 다 표출하지 못했던 흥을 위해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틀어놓고 다함께 춤을 추며 놀기도 했다.

또 덕선은 보라, 노을(최성원)과 함께 아버지 성동일을 위한 가족만의 퇴임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은행에서 30년간 재직한 이후 명예퇴직한 그를 위해 감사패를 만들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6일 오후 7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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