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내방의 품격 노홍철, 오랜만에 듣는 그녀석 목소리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2.23.2015 13:45:22  |  조회수: 596
‘그 녀석’으로 통했던 노홍철이 드디어 목소리를 냈다. 여전한 긍정활력소로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23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 내 방의 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재료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MC 노홍철,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 비법을 전한다.

특히 ‘내방의 품격’은 노홍철의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랜만에 녹화장을 찾은 그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담겼다. 노홍철은 의자에 앉아있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였다. 맵시가꿈이에게는 “너희들은 잠 좀 잤느냐”며 정작 본인은 잠을 잘 못잔 듯한 인상을 풍겼다. 아직은 어색한지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노홍철의 우려와 달리 그는 여유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상진에게 ‘집방’ 합류 계기를 물었고, 친분이 있는 박건형과는 디스전을 펼치는 등 이야기를 풍성하게 했다. 김준현과는 상황극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 전문가들에게도 적재적소 질문을 던지면서 인테리어 팁 전수에 박차를 가했다. “우리 집과 비슷하다”, “공사 일수는 어느정도냐” 등 시청자들의 질문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노홍철은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했다.

오랜만에 듣는 ‘그 녀석’ 목소리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묻어났다. 그러나 이내 좋아하는 인테리어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점차 본인의 자리를 찾았다. 셀프디스까지 하면서 완전히 예능에 적응한 모습으로 끝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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