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측 "'응팔' 대본에도 '남편'役재출연 기대하고 있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1.09.2015 09:49:08  |  조회수: 4216
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에 특별출연한 배우 김주혁 측이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김주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향후 재출연 계획과 관련해 "기대하고 있지만 대본이 나와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2회에는 88년도 쌍문동 절친 4인방(고경표·류준열·이동휘·박보검) 중 한 명의 현재 시점으로 김주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5년 45살의 성덕선 역을 맡은 이미연의 남편으로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 관계자는 "실제 대본에도 '남편'이라고 써 있다. 역할이 남편이었다"면서 "출연 부분의 대본만 받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얼마나 철통보안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부터 6%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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