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설리, 스크린 복귀 시동영화 '장미: 나의 엄마 그녀' 출연 물망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13.2015 14:45:52  |  조회수: 3996
그룹 f(x)의 전 멤버 설리가 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설리는 배우 송윤아가 검토 중인 영화 '장미: 나의 엄마 그녀'에 출연 물망에 올랐다. '장미: 나의 엄마 그녀'는 여자주인공 장미의 일생동안 엇갈린 안타까운 사랑을 다룬 멜로 영화다. 제작단계에서 제2의 '건축학개론'이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 여자 주인공 캐스팅이 20대 전 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20대까지 장미는 설리가, 그 이후는 송윤아가 맡을 예정이다.

지난 7일 설리가 f(x) 탈퇴를 공식화한 가운데 첫 행보로 영화를 택해 눈길을 끈다. 가수 보다는 배우로서 활약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설리의 영화 출연은 '패션왕' 이후 1년 만이다. 전작과는 어떤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미: 나의 엄마 그녀' 제작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만든 제작사에서 맡았다. 조석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최근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설리의 f(x) 탈퇴를 공식화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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