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신수지 "어린 시절 러 유학왕따 당해 숨어서 울었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7.01.2015 11:32:31  |  조회수: 2983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과거 유학 당시 따돌림을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수지는 14세 대학생 박초운양의 사연을 보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피치못할 외로움을 느끼는 박초운양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낀 것.

신수지는 "나 역시도 어린시절부터 해외에 있었다"며 "목표의식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그런데 외국 애들이 유일한 동양인이라 왕따를 시키곤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는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진다고 생각해서 숨어서 울었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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