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천만 의외로 힘드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13.2015 11:04:27  |  조회수: 2735
할리우드 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천만 돌파가 더뎌지고 있다.

‘어벤져스2’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8∼10일에도 80만4402 명으로 그 전 주말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평일로 접어들면서 ‘어벤져스2’는 점차 관객수가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에도 7만4575 명을 불러모은 ‘어벤져스2’는 12일 7만3598 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하루 전보다 더 줄어들었다.

더구나 14일에는 또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토종 스릴러 ‘악의 연대기’가 개봉하면서 ‘어벤져스2’가 당장 이들 영화에게 상영관 수를 빼앗길 것이 분명해 보인다. 예매율 역시 이를 반증하고 있다. 13일 오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30.2%의 예매율로 정상에 올랐고 ‘악의 연대기’ 역시 20.1%를 나타내 25.2%에 그친 ‘어벤져스2’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영화 모두 시사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어벤져스2’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많이 줄어들었다. 상영관 독과점에 기대를 모았던 서울 촬영분도 대단치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영화에 대한 호감도도 상당히 떨어진 상태. 결국, 이번 주말 천만을 넘긴다 해도 그 이상의 관객몰이에 나설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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