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스파이', 배종옥 살았다..김재중·고성희 1년 후 재회 '해피엔딩'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06.2015 13:43:27  |  조회수: 3454
'스파이' 김재중과 배종옥 가족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다. 김재중은 연인이었던 고성희와 재회했다.

6일 오후 종영한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훈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는 아들 김선우(김재중 분)을 대신해 총상을 입고 쓰러진 엄마 혜림(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 혜림와 하드디스크를 찾기 위해 기철(유오성 분)을 찾아 헤맸다. 여기서 윤진(고성희 분)은 선우와 합류해 그를 도왔다.

기철이 있는 곳을 찾기 된 선우는 선우와 혈투를 벌였고, 가까스로 탈출한 혜림은 기철의 총으로부터 아들 선우를 지켜냈다. 선우는 쓰러진 혜림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혜림은 "황기철이 배를 탄다고 했다. 엄마는 괜찮으니까 빨리 항구로 가라"며 아들을 응원했다.

선우는 밤새 기철을 쫓았다. 기철은 심각한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 피를 흘리며 운전을 했고, 끝내 항구에 도착했지만 과다한 출혈로 인해 배를 타지 못하고 스스로 쓰러져버렸다. 쓰러진 그의 손에는 과거 사랑했던 여자였던 혜림의 사진이 쥐어져 있었다.

항구에 도착한 선우는 기철을 발견했고, 하드디스크를 찾았다.

1년 후 선우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혜림은 상처를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았으며 가족 모두가 평범했던 예전의 행복을 되찾았다. 선우는 엄마 혜림의 생일상을 직접 차려 대접했고 현태(조달환 분)와 은아(류해영 분) 등 옛 동료들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윤진(고성희 분)은 이중스파이가 돼 북에 파견됐었고, 다시 남한에 되돌아왔다. 현태는 선우와 윤진이 재회할 수 있도록 도왔고,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그렇게 1년 만에 만나 미소를 주고 받았다. "선우 씨가 도와줄 일이 있다"는 윤진의 말에는 선우가 다시 정보원으로 활약할 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줘 여운을 남겼다.

한편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국정원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 영국 가디언지에 '2014년 당신이 놓치면 안 되는 세계 드라마 6편'에 선정되는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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