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욕설 파문', 이태임 향후 활동 어쩌나 [MD포커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03.2015 13:11:19  |  조회수: 5841
배우 이태임이 초유의 욕설 사태에 휘말렸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태임은 최근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후배 여성 연예인에게 욕설을 했다. 둘 사이의 불화가 있던 것이 아니라 방송가는 물론 대중들도 크게 놀란 상황이다. 이태임 측은 묵묵부답이다.



▲ 쥬얼리 예원, 선배 이태임 걱정했다가 돌아온 건 욕설 '봉변'

이태임은 지난달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때 바다 입수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월 29일 방송부터 새롭게 투입된 이태임은 그룹 쿨 멤버 이재훈과 함께 '해남해녀' 콘셉트로 출연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이태임이 바다 촬영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오면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언니, 춥지 않으세요?"라고 하자 느닷없이 욕설을 퍼부은 것. 예원은 고정 출연이 아니었고, 이날 게스트 자격으로 촬영한 것인데 선배 이태임을 걱정했다가 엉뚱한 봉변을 당한 것. 한 관계자는 "예원이 크게 놀라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태임과 예원 사이에 불화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태임의 갑작스런 욕설에 현장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이태임 측은 예원 측에 "최근 집안 문제로 스트레스가 컸다"는 이유를 대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했지만, 당초 하차 발표 당시 "건강상의 이유"라고 한 것과 달리 욕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태임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측에선 이번 파문과 관련 취재진의 연락을 피한 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태임이 하차 전 촬영을 마친 건 약 2주 분량으로 방송은 편집 없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MBC와 제작진은 이번 파문과 관련 "말씀 드릴 게 없다"며 논란이 확산돼 프로그램이 타격을 입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 '내 마음 반짝반짝', 조기종영설도 버거운데…불화설까지

이태임은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진과의 불화설에도 휘말렸다. 지난달 일부 촬영이 돌연 중단돼 이같은 불화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측에선 바다 입수 촬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져 입원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태임과 제작진 사이에서 불화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방송가에 흘러나오며 불화설이 급속도로 번졌다. 제작진은 "불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태임이 3일 오전 촬영에 정상적으로 복귀해 촬영을 소화했고, 5, 6일께 예정된 추후 촬영도 그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화설에다가 이번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욕설 파문까지 얽혀 드라마 하차 전망도 나오는데, 제작진은 "하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 종영설까지 휩싸인 가운데, 이태임의 불화설까지 불거지며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방송가에선 이번 파문이 초유의 사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제작 현장에서의 불화는 종종 있어 왔으나 이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선 욕설 파문, 드라마에선 제작진과의 불화설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를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이태임의 향후 활동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3-03 13:36:06 Talk&Talk > 일상 토크에서 이동 됨]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