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박성웅, 추격자·악마를보았다 넘는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02.2015 09:55:34  |  조회수: 4758
배우 박성웅이 영화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의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뛰어넘을 강렬한 악역을 예고하고 나섰다.

영화 ‘살인의뢰’에서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조강천 역을 맡은 박성웅이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맡았던 지영민, 그리고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이 분한 장경철을 넘어 악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앞서 ‘추격자’ 지영민은 여성과 노약자만을 상대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 캐릭터로 도망간 피해자를 찾아내 끝내 살인을 저지르고 마는 극악무도한 인물로 관객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2008년 당시 한국 영화계 최고 기대주였던 하정우는 순진한 얼굴 뒤 섬뜩한 모습을 숨긴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연기해 충무로 신성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악마를 보았다’에서 엽기적인 살인마 장경철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그야말로 악마의 모습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최민식은 광기 어린 싸이코패스를 소름 끼치도록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찬을 얻었다.

이 두 캐릭터를 넘어설 연쇄살인마 캐릭터로 ‘살인의뢰’ 조강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조강천은 극 중 일말의 가책감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냉혹한 연쇄살인마로 비 오는 날이면 부녀자를 잔혹하게 살인하는 싸이코패스다. 또한 그는 경찰에 붙잡힌 후에도 죄책감은커녕 뻔뻔스러울 정도로 당당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의 사체 유기 장소를 끝내 말해주지 않아 피해자 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준 그는 감옥에서 더욱 무시무시한 존재가 돼 악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조강천을 연기한 박성웅이 “지금까지 센 역할들을 많이 맡았다. 강천으로 악의 정점을 찍고 이제 악역에서 은퇴하겠다. 이 캐릭터보다 더 셀 순 없다”라고 밝힌 만큼 그 어떤 캐릭터하고도 비교 불가한 절대 악인.

박성웅은 조강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이 진행되는 석 달 내내 식이요법과 트레이닝을 병행해야 했고, 힘든 촬영이 있는 날은 잠조차 이룰 수 없었다며 조강천 캐릭터의 극악무도하을 넌지시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살인의뢰’는 오는 3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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