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김혜수 "내 나이 너무 많아 놀라..나이=그냥 숫자"

글쓴이: 민진이  |  등록일: 05.16.2022 10:34:36  |  조회수: 957
197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53세인 김혜수가 자신의 나이를 문득 실감했다.

5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 12회에서는 배우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알바생으로 합류한 마트 영업 8일 차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장사를 마친 사장님과 알바생들은 정육점 사장님이 미리 빼놓은 한우 생고기와 조인성이 만든 파스타로 저녁을 챙겨 먹었다.

이 과정 내일 장사에서 팔 메뉴에 대한 언급이 나왔고 조인성은 "더이상 할 수 있는 요리가 없다"며 이날 스페셜 디저트 메뉴를 내놓은 한효주에게 동의를 구했다. 한효주는 긍정하며 정육점 집 두 형제 "민규, 민철 씨가 다 먹어줘서 너무 고맙더라"고 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정육점 집 얘기가 나온 만큼 "큰아들이 일을 열심히 한다", "남자가 봐도 멋있더라"고 칭찬했다.

김혜수는 "눈이 굉장히 착하게 생겼다. 너무 어리게 생겨서 실례했다"고 장육점 집 큰아들을 너무 어리게 본 사실을 밝혔다.

이에 차태현과 조인성이 31살이면 "물리적 나이가 어리긴 하다"고 하자 김혜수는 "나 나이가 너무 많다. 깜짝 놀랐다 지금, 생각해 보고"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한효주는 "나이가 뭐냐"고 하자 "그냥 숫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들은 "나이는 숫자"라는 가사를 지닌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혜수는 김연자 특유의 마이크를 잡아채는 제스처를 흉내내기도 해 웃음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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