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최하민, 9세 남아 성추행 혐의 고백..심신미약 치료 주장

글쓴이: dalkom  |  등록일: 04.29.2022 10:36:31  |  조회수: 840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래퍼 최하민이 남아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최하민은 최근 팬들과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9세 남아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등래퍼' 출신 래퍼가 자신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하민은 "제가 몸이 아파 어처구니 없는 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치료를 잘받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하민은 지난 27일 지난해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9세 남자 아동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진행된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당초 피의자는 익명의 2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나, '고등래퍼' 출신 래퍼인 점이 알려지며 최하민이 지목됐다. 이 가운데 최하민이 직접 팬들에게 혐의를 고백한 것이다.


공판 당시 최하민 측 변호인은 "(최하민이)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라며 "이는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다. 최하민은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하는 등 심신미약으로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하민 측은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거나 때리는 등의 추행과 질적으로 다르고 비교적 범행이 경미하다"라며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A 씨(최하민)가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라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하민 측 주장에 대해 팬과 대중의 의견은 나뉘고 있다. 피해 아동이 9세로 매우 어리고,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반성 이전에 치료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게 처벌을 회피하는 것으로 비친다는 이유에서다.

최하민은 2018년 Mnet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다. 오션검이라는 활동명으로 래퍼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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