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속옷 회사 상무로 제2의 인생 "지역 내 매출 1위

글쓴이: Lucina  |  등록일: 04.20.2022 09:54:26  |  조회수: 641
배우 이하얀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이하 '기적의 습관')에는 체중 감량 후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이하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얀은 과거 우울증으로 인한 폭식으로 118kg까지 체중이 늘었지만 최근 38kg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하얀은 "(체중 감량 이후) 요즘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때는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그렇게 먹어댔다. 딸과 함께 간 공중목욕탕에서 108kg를 잰 뒤에 목욕탕을 가지 못했다. 집에서 몰래 (몸무게를) 쟀고, 118kg까지 그리고 살을 빼게 됐다"며 "38kg를 빼고 이후에 9kg가 더 빠졌으니 3개월 동안 47kg를 뺐다"고 밝혔다.


영상 속 이하얀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안동찜닭을 만들었다. 다름 아닌 대학생이 된 딸 정인이를 위한 음식이었다. 이하얀은 딸 정인이에 대해 "딸이 아들 같아서 전화도 없다"며 전화를 걸었고, 딸은 과제로 바쁘다며 무뚝뚝하게 일과를 전했다. 이후 과제를 마치고 돌아온 딸은 엄마 이하얀과 찜닭을 먹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눴다.

사업가로 변신한 이하얀의 일상도 소개됐다. 한 속옷 회사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하얀은 지역 내 영업실적 1위를 달성해 동료들 앞에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직함이 '상무'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하얀은 "이 나이에 자존심과 내 생각, 주장, 판단, 고집을 다 내려놓고 사회의 비즈니스 속에서 사람들과 배워가면서 살아 숨 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영업 실적 1위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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