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논란 키우는 마이웨이 소통

글쓴이: 버블티  |  등록일: 04.11.2022 09:26:20  |  조회수: 442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마이웨이 소통 방식으로 비난 여론을 키우고 있다. 출연분 '짜깁기 의혹'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SNS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은 논란을 더욱 부추기는 모양새다.

이지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연출 한철수, 이하 '어겐마') 카메오 출연 소식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현은 안경을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브라운 셔츠와 블랙 코트로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해당 게

시물은 좋아요 수 1100개 이상을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일방적 소통에 나선 이지현의 태도는 그리 보기 좋지만은 않다. 최근 '방송 짜깁기 의혹'을 받고 있는 그는 비난뿐만 아니라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댓글 창을 닫아놓고, 논란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지현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 육아 상담을 받았다.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ADHD 진단을 받은 그의 아들을 위한 세 차례 육아 솔루션을 진행했다.

방송에 비친 이지현의 아들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주의산만한 태도와 더불어 엄마와 누나를 향한 공격적인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이지현의 육아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분에서는 오은영의 단호하고 반복된 지침 끝에 생떼를 쓰던 아들이 이지현을 안아주며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끝내 변화를 보여준 이지현과 아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짜깁기 의혹'이 제기됐다. 시청자들은 오은영의 의상 등을 근거로 들며 이지현 아들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았음에도 편집을 통해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마친 것처럼 내용을 바꾼 게 아니냐는 지적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과 이지현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함에 따라 파장은 일파만파 커졌다. TV조선 '아내의 맛'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조작 논란을 인정하면서 프로그램 폐지·제작진 교체 등의 수난을 겪은 만큼, '짜깁기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폭풍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이지현은 '짜깁기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두문불출한 채 상황을 회피하며 최악의 대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입장을 내놓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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