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화제작 '아일랜드' 물망에 올랐다.1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소희는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극본 장윤미, 연출 배종) 출연 제안을 받았다.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앞서 서예지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으나 '김정현 조종설', '학력 위조설', '학교 폭력 가해설'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출연이 없던 일이 됐다.
서예지가 하차한 자리는 한소희가 물망에 올랐다. 한소희가 캐스팅이 확정되면 대한그룹 회장의 외동딸로, 제주도의 한 학교에 윤리 교사로 부임하게 된 원미호 역을 맡게 된다.
한소희는 최근 20대를 대표하는 여자 배우로 급성장한 스타다. 2016년 샤이니 뮤직비디오 '텔미왓투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로 정극에 데뷔한 뒤 MBC '돈꽃', tvN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등에 차례로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2020년 출연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매혹적인 '역대급 불륜녀' 여다경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며 안방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6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 예정인 '마이 네임'에 이어 '아일랜드'까지 맡게 되면 쾌속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일랜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배우 김남길, 아스트로 차은우도 출연한다. 시즌제 제작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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