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지진희와 세 번째 호흡, 작품 선택에 영향 끼쳐"

글쓴이: Lindos  |  등록일: 04.21.2021 14:53:14  |  조회수: 455
김현주 화보가 공개됐다.

싱글즈는 최근 배우 김현주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25년차를 맞이한 김현주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오래 할 수 있었던 건 연기라는 일의 속성 덕분인 것 같다. 어떤 일이든 긴 시간 매진하면 실력이 늘지만 연기는 그렇지 않으니까. 실력이 늘었다, 줄었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 직급이나 등급,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늘 새롭다”며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연차가 쌓일수록 노력하는 부분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는 마음이다. 도태되고 안주하는 게 더 무섭다. 배우로서 갖게 되는 어떤 갈증, 성장하고 싶은 욕구도 점점 커진다”라는 그의 말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기자로서의 고충과 신념이 느껴졌다.

김현주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또다시 변호사를 연기하게 됐다. 이전과 달리 직업적 전문성을 더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는 그는 “연수는 정의감을 바탕으로 자기감정에 솔직한 인물이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밀어붙일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도 갖췄다. 그런 당당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애인 있어요' 이후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지진희에 대해서는 “고백하자면 지진희 씨와의 재회가 작품을 선택하는 데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리는 편하니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덕분에 더 발전적일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재회를 기다렸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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