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호화로운 근황이 화제다.
옥주현은 24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김성식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보다 16분가량 지각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내비게이션이 제 속도를 못 쫓아가서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었다. 내비게이션이 게을러서 (절) 다른 데로 인도했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사과와 함께 지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생방송이 끝난 뒤 귀가하던 길, 옥주현은 '앙드레 주인은 나야 나', '립싱크엔 소질이 없다' 등의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옥주현은 주황색 시트의 오픈 스포츠카를 운전하며 립싱크를 하는 모습이다.
특히 옥주현이 운전 중인 차량은 명품 외제 차 브랜드 R사 모델로, 국내에서는 최소 4억 원 이상의 가격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 진짜 멋지다", "옥주현 정도면 타도 되지", "저 차를 타고 지각하신 거군요", "얼마나 빨랐으면..." 등 반응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생방송 지각을 한 직후 스포츠카 자랑이 성급하다는 반응도 더러 전하고 있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할로 출연 중이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유서 깊은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났지만, 집안의 명예를 이어가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근위대장이 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중심으로 진정한 자유와 사랑,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기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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