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피해자분들이 더 나오지 않도록 저의 경험담을 공유할려고 합니다.
지난 1/7/21 목요일에 제가 1년 6개월 사용한 냉장고를 저희 언니집으로 옮기기 위해 김용달 만물상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기본금액은 $160에 문 띄는데 $20씩 차지한다고 하셨고 그 부분에 동의를 하였습니다.
픽업해가기 편하시라고 제 새 냉장고를 딜리버리한 업체에 일부금액을 지불하고 저희집 거라지까지 냉장고를 내려놓은 상태였구요.
김용달 만물상은 냉장고를 픽업하러 타코마 트럭을 가지고 오셨구요. 냉장고가 굉장히 무거운데 리프트 없는 트럭에 냉장고를 올리고 내리기 쉽지않을텐데 타코마 트럭을 가지고 온게 의아했지만 그분들만의 노하우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언니집에 도착해서 김용달 만물상분이 언니네집 아파트 입구 문만 띄면 될거같다고 $20이 더 추가될거라고 하여 오케이하셨습니다.
냉장고 문을 안 띄고 아파트 문만 띈다고??? 생각들었지만 또 하시던 분들의 경험으로 문만 띄면 들어가나부나 싶었습니다.
냉장고가 집안으로 들어가고 아파트 문들 다시 달았는데 아파트 문이 닫히지 않아 다시 띄고 달기를 3회 반복한 후에야 아파트 문이 닫혔습니다.
저희는 $180을 그분들에게 지불하였고 그분들이 떠난 직후에 냉장고에 데미지가 생긴걸 확인하여 떠나려던 그분들을 뛰어가 붙잡아 냉장고 데미지를 같이 확인하였습니다.
김용달분에게 냉장고에 데미지가 생긴걸 알고 있었냐고 물으니 알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한테는 아무말 안하고 그냥 가실려고 했던거죠.
김용달분은 냉장고에 스크래치 및 움푹 패인 데미지가 생긴걸 알고 있었으나 냉장고 이동중에 생긴 일이니 이해해 달라 냉장고 문 띄었으면 돈 줄거였냐는 어이없는 말을 한 후 오늘 받은 $180을 돌려줄테니 없던일로 하자며 바닥에 돈을 두고 그냥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냉장고를 보니 윗칸 왼쪽문과 아래 냉동고 문에 데미지가 심하게 나서 문을 바꿔야겠더라구요.
삼성파트를 알아보니 윗칸 왼쪽문이 $180, 아래 냉동고 문이 $200 정도였습니다.
작은 스크래치나 흠집이었으면 그러려니 하고 쓸려고 했는데 아주 잘 보이는곳에 크게 데미지를 입었으니
냉장고를 쓸때마다 보일것이고 보일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느니 그 사장님이 문을 교체를 해주든 안해주든 우리돈을 써서라도 문을 바꾸는걸로 결정하였고 먼저 김용달분께 문 교체에 대해 얘기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날 저희 언니가 그분에게 전화하고 메세지 하였으나 전화는 받지않고 메세지는 읽고 답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니 전화를 받더라구요.
제가 문 교체를 위해 파트비용을 알아보니 $380정도 드는데 어제 $180을 돌려주고 가셨으니 $200을 사장님이 주셔야된다. 회사 보험으로 처리하실거면 저희가 파트넘버랑 냉장고 시리얼 넘버를 드리겠다고 하자 그정도 흠집으로 문을 교체하는게 말이 안된다, 냉장고 문 띄었으면 돈도 안 줄거였으면서 나한테 더이상 전화하지마라, 잘 먹고 잘 살아라 라고 본인 말만하고 전화를 그냥 끊은 후 제 전화나 메세지에 아무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1년 6개월 사용한 냉장고는 저랑 남편 둘이 살면서 집에서 음식을 잘 해먹지 않아 진짜 음료수, 소스 냉장고 처럼 쓰던 흠집 하나없는 새것같은 냉장고였습니다.
남의 새것같은 냉장고를 망가트려놓고 이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이분의 태도를 보면서 너무 불쾌하고 오히려 우리를 이상한 사람, 사기꾼취급하고 $200 내가 내고 말지 그 돈때문에 이분과 얽혀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않아 저희돈을 지불해서 냉장고 문을 바꿀 계획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제가 쓰던 냉장고를 언니한테 줄려고 했던건데 이 일로 안 써도 되는 돈 쓰게 되고 마음 상하게 되어 마음이 안 좋습니다. ㅠㅠ
저와같은 피해자분들이 더 이상 없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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