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글쓴이: yellowsub  |  등록일: 08.06.2012 17:20:37  |  조회수: 2578
고등학교때부터 쭈욱 알고지내오던 친구가 미국와 놀러와 잠시 같이 지냅니다.

딱히 잘못된거는 없지만, 제가 미국에 와서 살면서 많이 외로워서 그랬을까요?

그냥 이 친구가 나의 베스트 프랜드였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냥 모든 말과 행동이

형식적으로만 느껴지고, 제가 방 내주며 먹여주고 재워줬는데, 그쪽에서 오는 것이

없다고 생각되니까 그냥 서운하기만 합니다.

제가 친구를 잘못 사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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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ee2soul  08.07.2012 00:05:00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알고지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거의 두달로 해서 왔는데요...친구가 돈이 없어서 그래도 친구니깐 제가 돈을 거의 쓰고 그랬어요. 저희 집에서 밥먹여주고재워주고, 하지만 저도 여기서 제가 일해야 할게 있고, 그랬는데, 그 친구는 신경을 안써줬다느니 뭐 이런저런 불만만 하다가 한달 후에 그냥 가버렸습니다.
    전 여행사로 가는 여행경비 등 정말 많은 돈을 썼지요. 이친구때매 계획하는 일도 미루면서까지요.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 놀러오는 사람들은 여기 사람들 절대 이해 못합니다.
    생활 환경이 틀리거든요. 한국에서 놀러오는 친구가 또 있다면 어떻게든 거절하세요. 본전 못찾는 경우가 될테니까요.
    참고로 그 친구는 가는것도 제가 비행기 티켓을 사줬는데, 저한테 얻어 타면서 일등석, 대한항공 운운하더군요. 그만큼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은 여기 사람들 사정 이해 못합니다. 미국 사는 한국인들은 다 잘사는줄 아니까요.

  • 데니스  08.08.2012 00:40:00  

    배려인것 같아요.
    서로를 배려하는 친구...

    한번 잃어버린 베푸는 다시 찾기 거의 불가능하죠...

    어떤 게기가 없고서는...

    베푸를 상실해버른 허전한 아픈 추억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