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면 빨리 헤어지세요

이런 남친 진짜 왕재수 아닌가요?
저는 이런 남자를 처음 만나 남자는 대부분이런 줄 알았어요

1) 내돈으로 산 통닭 남친이랑 먹는데 갑자기 남친이 화를 낸다
" 닭다리 너혼자 두개 다 먹냐?!
예의없게!
나중에 울 부모님이랑 같이있을때도 그럴꺼냐?"
내가 닭다리만 두개 먹을려고 작심하고 먹은것도 아니고 걍 집다보니 어쩌다 두개 먹었음

2) 신발 신다가 남친 신발을 잘못해서 밟았다.
"넌 여자가 칠칠맞게 조심성이 없냐?
내가 너 신발 밟아도 좋냐?" (이러면서 내신발 똑같이 밟아 응징하는 남자 )

3) 창문틀에 거울올려놓고 화장하다가 잘못해서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남친의 귀한 노트북위로 떨어져 액정이 흠집이 났어요
미친듯이 화내며 나를 들들 볶아 수리비 내놓으라 닥달하는 사람

4) 친구 커플이랑 볼링을 치러가서
친구 보다 내가 너무 못한다고 잘하는게 뭐있냐며 무안주는 남자
친구커플무안해함

5) 학생때만나 취업한적 없고 늘 부모에 용돈 타 쓰는 남자
어느날 오랜만에 만났는데 맛있는집 알아뒀다고 그리로 가자는 남친...
웬일로 남친이 쏘려나 했는데 지갑에 돈이 모자란다고 말하는 남자
결국 내가 계산;;;

5)외아들에 소심하고 꽁한성격,삐지면 오래가고
자신의 어머니 말이라면 하늘이 무너져도 어머님 시키는 데로 하는 남자

6)돈 빌려달란 말을 쉽게 꺼낸남자
내가 망설이면 "빌려주기 싫음빌려주지마!
하며 오히려승질내며 전화끊는 남자

젊었을때 열심히 살며 한푼이라도 더 모으려 악착같이 일하는 나에게
부담으로 와닿던 백수성격 왕재수남친.
그 재수없는 찌질이를 차버리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인다.
왜 그 좋은시간 한심한 넘 때문에 골치아파했나 후회도 되고
내자신도 너무 바보 같지만 그 로인해 난 더 성숙했고 달라졌다.

닭다리 두개 먹었다고 타박하던 남친도 있지만
맛있는거 먹으라고 일부러 골라챙겨주는 제대로 남자도 있는 것을 알게 해줬다
위에 있는 이런 남자랑 헤어지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든다 ....
친구 소개로 만난 남자 새하얀 운동화를 밟았다는데 .
"앗 미안 어떡해!"
자동으로 나온 나의사과에 오히려 이 남자 하는 말
"괜찮아 원래 새신발은 밟아주는거야 하며 웃는다 "
고맙다,미안하다,사랑한다 를
표현해줄주 아는 남자
나는 이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다....
여러분도 위에 같은 남자가 있다면 깊이 생각할것 없이
아주 빨리 .....헤어 지세요 .....~
아 셨죠...

진심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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