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가야 하나요

글쓴이: Clara  |  등록일: 07.02.2012 14:37:21  |  조회수: 6647
너무 창피해서 친구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그렇다고 부모에게도 이야기도 못하겠고
창피한 가정사 여기밖에 이야기할곳이 없네요

저는 회사일로 2년동안 아이들과 미국에
와 있고 아이아빠는 한국에서 직장 생활으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우리아이는 아빠와 멀리 떨어 져 있답니다.
직장때문에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살자고 했습니다
한국에 시부모님께도 ...아이들아빠에게도 자주
전화를 했답니다
조금 외롭고 해도 2년만 잘 참고 기다리자고

1년도 채안돼서 남편이 여자를 만났네요 같은 직장 동료인것 같아요 ..
그 여자 만나기 시작하면서 저에게 우리 헤어지자고 하네요
그래서 이메일로 서로 많은 상처를
남기며 싸우고 또 싸웠네요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큽니다

결국엔 그 여자때문에 안되겠다고 처자식을 버리겠답니다
미안하다고 죄받겠다고합니다 그 여자 남편보고 같이 살자했나 봐요
제가 싫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잘못한것도 없고 미안하기만 할뿐이라네요
저와 우리아이 지한테는 최우선인 가족으로 알고 살겠다네요
처자식을 버린놈이...
그 여자 때문에 아이한테 집에 전화 한통 안하고 삽니다
생활비 보내겠답니다...한달에 1000불 정도 보내 옵니다

제가 용서할수 있다고 애원도 했네요 자긴 맘결정했다합니다
그래도 좋은아빠였고 괜찮은 남편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하루
아침에 웬수가 됐네요
여자한테 눈이 뒤집히면 자식이 아파도 모른체하는게 남자 인가요
우리아이 아빠에게 전화해도 안받으니... 자꾸 아빠 찾을땐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이가 아프다고 전화해도 안받아요
지한테도 하나밖에 없는 자식입니다 이 찢어지는
엄마 심정 그여자도 느껴게 해주고 싶네요

우리 엄마 어디서 들었는지 아시고 저에게 사정을 하네요
이혼은 절대 하지말고... 오래 못가니까
아이만 잘 키우면서 살다 오라고 하네요
모든것을 포기 하고 한국으로 가야 하나요 
저는 한국에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에게 아이 날때도 너무 많이 베려를 해주시었어요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이곳에서 기술이전을 베워가면
한국에서 대우도 좋게 해주신다고 해서 와 있습니다.

시어머님은 아이들에게 돈은 보내 주라 하시는것
같아요 
저는 이혼 하고 싶지 않은데
지금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네요
여자한테 빠져 처자식 버린놈 남편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
늦은 저녁 술한잔 마시고
라디오코리아 제 넋두리글 남깁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가야 하나요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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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nn  07.02.2012 20:35:00  

    오늘은 좀 중요한 상담에 답을 하겟습니다

    저는 바뻐서 자세히는 못 읽고 대충 읽고 답을 합니다.

    먼저 큰 실수가
    부부가 떨어져 잇는것 입니다.
    부부는 떨어져 있으면 헤어지거나 바람을 핍니다.

    부부가 떨어져 있으면 헤어질 각오를 해야 합니다.

    돈이 먼저인가 가정이 먼저인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님이 헤어져 있는것은 가정을 버릴 각오를 했어야 합니다

    지난 이야기 하나
    오래 전 아내가 남편을 학교 보내고 학비 뒷바라지를 했는데
    남편은 좋은 직업을 갖고 ,,, 그 회사 여자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남편을 돕다가 가정을 깨는 일에 협조를 한 것이 됩니다.
    차라리 남편을 안도와 주엇다면 가정을 지킬수 잇었지요

    또 한 사연,
    과부가 농사지어 죽어라 뒷바라지 해서
    미국 일류 대학을 나와서 한국에 와 좋은 직업을 구했는데
    아들이 애인이 생기더니 슬슬 변했습니다.

    어쩌다 성공한 아들을 보고 싶어 회사에 오면
    어머니의 농사 짓던 모습이 창피하고 진급에 지장이 잇으니
    회사에는 오지 말라 했습니다.
    애인에게는 일하는 아줌마 또는 고향에서 잘 아는 사람이라 소개를 합니다.

    아들이 대학을 안갔다면 아들을 잃지은 안았을 겁니다.

    어머니는 두가지 중에 하나를 각오 했어야 합니다.
    아들을 훌륭하게 만들고  잃어버릴것인지 아니면
    아니면
    일류 아닌 일반 평범한 대학을 보내고 잃지 않았던지
    그보다는 가정에서 교육을 잘못 시킨게 더 영향이 크다고 봄니다.

    결론을 말 합니다.
    멀리 보면 미국에서 사세요
    한국에 가려는건 남편을 만나고 싶어서인지 모르나
    그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한국은 좁은 나라 - 자녀를 생각하면 미국에서 시민권 받고 영주 하기를 권 합니다.
    한국에는 돈 있으면 편한 나라 인지 모르나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된 나라가 아님니다

    한류니 세계화니 하지만 나의 견해로는 그건 정치적 힘이 아님니다.

    님이 일본 사람이면 일본에 가서 사는것은 환영 합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안정 된 사회 입니다.

    미국이 내리막 길을 가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할수가 없지요.

    자녀들 열심히 공부 하면 여기서 성공 할수는 있으나
    미국서 자란 아이들은 효도는 안합니다.
    미국 삭막한 나라 입니다.
    나중에 Costa Rica 같이 안정된 나라에 가서 살거나
    Thailand 같은 나라에 가서 사는게 미국보다는 좋습니다.
    그럼 은퇴 한 나는 왜 안가느냐구요? 사람마다 삶의 조건이 다름니다

    미국은 범죄, 마약, 이혼, 감옥소 과잉인원 ,, 등 문제가 많은 나라 입니다.
    한국에 부모들이 재산이 있으면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양육비 $1000 보내지만 세월이 가고 남편이 아이를 낳으면
    양육지 줄어들거나 안보내기도 하니 법적 조건을 확보 하세요.

    제 개인 의견이라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nn  07.02.2012 20:59:00  

    한국에 가서 사는것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도자가 없는것 입니다

    그것은 실패한 교육과 직결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땅은 남한의 1/5 밖에 안되지만
    Diaspora 와 함께 인재를 길러서
    강국의 모든 중요한 업무를 결정 합니다.

    물론 세계은행 총재가 한국 사람이고
    UN 총재가 한국사람이지만 ,, 그러나
    한국의 교육에 폭력 등을 보면 어둡습니다.

  • decepticon  07.03.2012 15:14:00  

    저에게 연락주세요
    hanmibank@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