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0 Wilshire에 있는 사진관 가지 마세요.

글쓴이: :)  |  등록일: 11.01.2012 16:38:21  |  조회수: 10736
윌셔 우리은행 건물에 있는 사진관에
어제 여권 사진 찍으러 갔습니다. 까만 옷에 스카프 두르구요.
무슨 연예인 사진 찍듯 웃어요~액션~! 오케이~! 이러면서 3장 정도를 오도방정을 떨며 찍길래 특이하다.. 했는데
나온 사진을 보니 눈이 어른어른하게 번지고 전체적으로도 깨끗하지 않고 번져보이게 나왔습니다.

이상하다고 했더니 자기 눈엔 멀쩡하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중앙일보 사진부장이었고, 이 근방 거의 모든 변호사가 다른 곳에서 사진 찍은 사람들 리젝시키고 다 자기한테 보낸다고, 2000명 넘는 인근 윌셔가의 변호사를 다 안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20년 이상 했는데 이런 컴플레인 하는 사람 처음이랍니다.
그리고 옷을 더 어둡게 입어야 한답니다.
저 까만 옷에 어두운 컬러 스카프 두르고 찍었는데 뭘 더 어둡게 입습니까?
그리고 흰 옷 입고 저번에 여권 사진 한두번 찍어본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가보시면 알겠지만 디스플레이 해놓은 사진에 새하얀 옷 입고 잘 나온 사진도 있습니다.

제 사진 두번 보고 세번 봐도 초점이 안맞게 찍혔습니다.
서류상 내야 하는 제 이민 변호사한테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면 다시 찍어달라고 했더니 그러겠대서
변호사한테 다음날 아침인 11/1/2012에 드랍해주고 다시 찍어야 한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가게로 가서 변호사가 그러더라 했더니 자기가 직접 통화하겠대서 전화번호도 줬습니다.
통화해보고 저한테 한 얘기 2000명 변호사, 20년 이상 장사한 얘기, 내가 전문가란 얘기 (이민 변호사 한테요;;;)를 합니다. 자기가 중앙일보 사진부장이였다는 얘긴 쏙 뺐내요 그러고 보니.

결국 변호사가 다시 찍어야 한다고 안그럼 리턴해주라고 계속 얘기하자 그러겠다고 합디다.
그리고 옷을 왜 밝은 색을 입고 왔냐는 둥~ 어둡게 붉은 색이나 검은 색을(어제 입은) 입고왔어야한다~ 왜 못배운 사람마냥 말귀를 못알아듣냐는 둥~ 기분 나쁜 소리를 합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알았으니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똑같이 어제처럼 눈이 Blurr 하게 나왔습니다.
신경질이 났지만 했던 소리 또하고 또하고 하는 사장때문에 넌더리가 나서
내가 다른 데서 찍어보고 한번에 잘 나오면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동네에서 안좋은 소문 나면 장사 못하는데 잘해주지 그럼 못해주냐고
큰소리 오히려 뻥뻥이네요.

bank of america 은행 뒷편 사진관으로 갔습니다.
거기선 웃어서도 안되고, 눈썹도 다 보여야 한다고 알려주더군요.
20년 이상 장사했다는 사람은 웃으라고 하고 눈썹 얘긴 하지도 않았습니다.
새로 간 곳에서는 딱 한번 찍고 인화했는데 너무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값도 5불이나 쌌습니다.
두번이나 잘못 찍은 사진 보여줬더니 딱 보고 촛점이 나갔다고 알아보더군요.

다시 가서 잘 나온 사진을 보여주고
이걸 보고 사진을 잘 찍는거라고 하는 거다 라고 한마디 해줄려다가
또 변호사 2000명을 알고 20년을 장사했네 어쩌내 소리 반복할 까봐 관뒀습니다.

여기 가지 마세요.
사장 마인드부터 기계까지 다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지나가다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어갈 때 붙들고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고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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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오지랖  11.01.2012 18:37:00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이런종류의 한인 업소가 한둘이 아닙니다.

    "이래도 한인 업소를 이용하라고요?" 제 3탄 이 되겠네요
    다른 분이 올려논 글좀 읽으신후 고발을 하시더라도 해야죠.
    혼자서 이렇게 올리기만 하면 그들이 눈하나 깜빡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1탄 제2탄 올려 놨는데..보는지 안보는지..
    고발하는 사람들 모두 제 각각이니 한 집단의 힘을 발휘 할
    수가 없는 것 입니다.
    다시 정정 하시어 처 위의 제목으로 올리시면 더 나은  효과가
    있을 것임을 확신  입니다.
    다른분들도  불친절하거나 상식이하의 한인업소 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모욕을 당했을시는 이곳에 올리시되 제목을 한가지로
    통일하여 "이래도 한인 업소를 이용하라고요?" 제0 탄 이렇게
    릴레이 식으로 고발하자는 취지 입니다.
    누구를 모함하거나 제재하자는 것이 아니고 맑고 명랑한 한인사회를
    이루자는 것 입니다.

  • :)  11.02.2012 11:29:00  

    저기 오지랖님,
    라코 운영자는 그런 게시판을 만들 생각도 없어보여서 그냥 여기다 쓴건데,
    왜 사람들이 오지랖님의 의견에 따라야 합니까?
    정 그런 공간을 원하시면 라코 운영자한테 직접 말하시길 바랍니다.

  • 오지랖  11.02.2012 18:38:00  

    제 댓글에 뭔가 식상하신 모양인데여...
    글솜씨가 부족해서 인것 같습니다.
    저도 님의 글 문맥이 좀 난해한것 같지만 잇슈는 전문성도 없고 불친절하고 그리고..하여튼 안좋은 업소를 고발 한것이기에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것이지 님에게나 제 3자에게 강요한 것이 아닌데....이해가  안가는군요.
    혼자서 하는것 보다 힘을 합쳐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취지인데....
    여럿이 뭉쳐서 데모를 하는데 각자가 들고 나온 피켓의 문구가
    제각각 이면오합지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공통분모를 불친절,바가지,비전문성 불결 등에 해당하는 한인업소를
    배척하자는 것이고 분자를 각자가 당한 사례를 올리자는 것입니다.

    그 공통분모가.."이래도 한인업소를 이용하라고요?" 로 통일해서 사용하자는 취지 입니다. 그러면 많은 나쁜 한인업소가 게재뒤어 여기를 애용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 하게 될 것이며 그러므로 그들 나쁜업소들에게 경종을 울리자는 것 입니다.

    그리고 라코는 회사특성상 이코너를  마련해 준것 만이라도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우리가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십분 이용하면 되지 별도로 고발 코너를 마련해 달라고 권하는 그자체도 님이 오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취지를 잘 파악하신후 본인을 힐난해 주시면 감수 하겠습니다.
    님이 당한 일에 공분한다는 의미로 올린댓글이 보이지 않는 뺨이 되어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멘붕은 아닙니다만  기분이 좀 쿨쿨...

  • :)  11.05.2012 11:01:00  

    하하 참 웃기는 분이네요.
    닉네임 하난 잘 지으셨네요. 오지랖님.
    본인 앞가림은 잘 하고 다니시나 모르겠네요 ^^
    제 댓글에 기분이 "쿨쿨"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뭣도 아닌 사람한테 글솜씨 어쩌고 말도 안되는 소릴 들으니
    저는 기분이 "꿀꿀" 해서요. 혹시 당신 또 다른 nn 인가요?

    당신의 첫 문장부터 단어 선택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게 보입니다.
    "제 댓글에 뭔가 식상하신 모양인데여..." 라니요.
    말미에 인데요 가 아닌 인데여 라고 쓴건 그렇다 치더라도 '식상' 이요?
    식상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하시는 말인가요?
    저 문장에 저 단어가 맞다고 생각해서 쓰신겁니까?
    누구한테 글솜씨 어쩌고 할만한 어휘력은 아니시네요.
    뜻 모르시면 사전 찾아보세요.

    제 글에 더이상 댓글 달지 마시고 딴지 걸려거든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그리고 충고하나 하자면, 당신이 원하는 취지의 글들을 모아서 힘을 내게 하고 싶거든 라디오 코리아 쪽에서 업소 리뷰 게시판을 만들던가 하는 편이 더 확실합니다. 온갖 글들이 섞이는 이 게시판이 아니구요.

    다시 말합니다. 제 글에 더이상 댓글 달지 마세요. 불쾌합니다.

  • 오지랖  11.10.2012 20:00:00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뭔가 오해를 해도 단단히 하고 계시네요.
    처음댓글 올렸을때 나도 님의 울분에 공감하는 의도로 올렸는데 
    오해 하셨고..
    두번째 는 나를 지칭해서 즉 나의 글 솜씨가 부족해서 님을
    화나게 한 것이라는 뜻인데...그것도 님의 글 솜씨가
    부족하다고 말한것으로 오해 하셨습니다.
    아무리 익명이라해도 님에게 그렇게 대놓고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리기 시작한 글도 모든 내용이 불친절,
    오만 바가지 등 한인업소에서 행해지고 있는 행위를 고발 하는
    글인데 무슨 이유로 제가 님의 고발 글에 딴죽을 걸겠습니까?

    그리고 식상이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어떻게 나와 있는지는 모르나
    반드시 음식이 상했다거나 뭐 그런 카테고리 에 쓰여지지만 않고
    어떤 말이나 행동 등에 기분이 상했을 때도 식상 했다고  많이 쓰이죠.
    주위 분들에게 한번 알아 보세요.
    사전에 나와있는 설명만 보지 마시고....
    우리말이 가끔은 사전의 뜻이나 말 풀이 이외에 다른 용도로도
    쓰여 지는 예가 많습니다. 그중의 하나죠.

    그리고 댓글을 달지 말라고 하셨는데요..그것도 잘못 입니다.
    이미 글을 올리셨으면 댓글이 달리는 것은 기정사실임을  님께서
    사전에 주지(절의 주인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한것으로 모든이들이
    간주 하는 것 입니다. 그런것을 댓글을 달지 말라는 ....
    참으로 어린애 같으십니다.
    댓글이 싫으시면 원글을 내리셔야죠. 그래야 댓글이 안붙죠.
    그런 억지 부리시지 마세요.
    내(내가 아니라 통칭입니다)가 올린글에는 기분나쁜 댓글은
    올리지 말라는 분들은 원글도 올리지 말아야 겠죠.

    부탁입니다.
    처음부터 제 댓글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 보세요.
    한글을 그리고 한자도 잘아시는 분이 계시면 같이 읽어 보세요
    님의 글을 폄훼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한인업소는 단결해서 배척하자는 것이 제글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님은 제글의 어느부분을 잘못 해석하시고 화내신것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 입니다.

    나도 황당 합니다.
    님의 편에 서서 공분 한것이 이렇게 오해를 사게 됐으니..

    P.S.
    .....데여는 틀림없이 틀린 문법입니다. 딱딱함을 피하고져
    인테넷 용어를 몇군데 사용했을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