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관리해주는 에에전트가 이것저것 charge하고 영수증도 주지 않습니다.

글쓴이: Voyage  |  등록일: 12.07.2022 10:12:51  |  조회수: 1995
엘에이를 잠시 떠나 있어 오랜기간 알고 지낸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집을 맡겼는데 갑자기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해서 안 심고 싶다고 그냥 그대로 놔둬 달라고 했는데 꼭 심어야 한다길래 총 $500 미만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에 보낸 나무는 홈디포에서 있던 큰 나무들 $60짜리 였는데 심은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받았더니 상의도 없이 그것과는 전혀 다른 작은 알로에와 다유기 8개를 심고 (사진 보내서 엘에이 홈디포에 가서 물어보라고 했더니 하나당 $20~40 하는 나무 였습니다) 나무값과 심는 값 포함해서 $1000 보냈어요. 널서리에서 사서 영수증 없고 널서리 전화번호 달라고 했더니 두세곳에서 나누어서 샀다고 얼버무렸습니다. 정원 관리 해야 한다며 정원기계 관련 $1000등등 총 정원에 들여진 돈은 9개월간 $6000정도 입니다. 금액은 바로바로 벤모해주고 영수증 달라고 했는데 안주네요.
일한 것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하거나 영수증을 달라고 해도 주지 않고 reference 번호도 없고 참다 참다 영수증을 달라고 여러차례 이야기 했더니 문맥에 맞지도 않게 뜬금없이 저보고 그동안 제가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해와서 거래못하겠으니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잠수를 타버렸어요.
물론 본인자신도 본인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고 내가 뭔가 하지 않아도 본인의 행동이 자신에게 돌아 갈걸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수증 달라는 이야기에 이렇게 논리도 없는 인신공격을 하다니. 정말 실망스럽네요. 누군 상처되는 말 못해서 안하는게 아닌데. 팩폭으로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지만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 참았습니다.
게다가 우리집에 터마이트 하는 약 사서 설치 했다고 해서 돈 (약값 $470 가량, 설치비 $75) 받아 갔는데 친구가 우리집에 우편물 받으러 갔다가 4개월 간 사진을 보냈었는데 우리집 약 설치가 되어져 있지 않다고도 하고 사진상으로도 보이지 않아 에이전트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으나 받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아는 사람통해서 홈디포에 물어본 결과 어플로 샀으면 영수증 받을 수 있다고 하고 그쪽에서 보낸 스크린 샷은 장바구니에 들어가 있던 거고 결제 전이라고 했어요. 어플로 산거라 영수증은 없다고 하는게 말이 안된다는게 홈디포 입장입니다. 전 나중에 기계고장이나 워런티 관련해서 영수증이 필요하다고 까지 나중엔 이야기 했는데 그래도 워런티 따로 안사서 어차피 카버 안되는데 왜 영수증이 필요하냐고 하는데 영수증을 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홈디포는 이메일로도 가고 문자로는 무조건 간다고 하네요 레퍼런스 넘버가 갔을테니 그것만 불러주면 날짜와 물건 산 목록 다시 프린트 해준다고 하는데... 왜 안주고 화를 내는지...
이제까지는 영수증 주는 걸 이져버렸거나 에이전트라 돈을 꼼꼼하게 따져 쓰지 않는다고 믿고 싶었지만 영수증 달라는 말에 이런 반응은 좀 당황스럽네요. 사람을 믿고 사랑으로 대해도 저에 대한 모든 걸 거짓이라고 믿고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하는건 본인이 좋은 인연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화도 나지 않고 슬프거나 기분이 나쁘지도 않아요 그냥 본인 마음이 오히려 더 괴로울꺼 같고 이 사람의 실체를 알고나니 밉다니 보다는 불쌍한 느낌이예요.

에이전트로써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좋은 마음으로 대했던 사람이였어서 제가 이 사람 밥그릇에 뭔가 하고 싶지는 않고요 그냥 자신이 좀 깨닫고 진심으로 느끼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이 사람이 잘 되게 해달라고 소원하는거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했었는데 안타깝네요. 자연스럽게 이런 사람과 인연이 끊겨진 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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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Yogurtbee  12.07.2022 13:03:00  

    차라리 친구분에게 관리를 맡기거나, 부동산 업자들 말고 다른 성실한 분들을 찾아보세요.

  • Voyage  12.14.2022 08:02:00  

    그러게요. 친구들이 중간중간에 가서 확인해주긴 했는데 차라리 친구들에게 부탁할껄 그랬나봐요. 해외에 있으니 너가 어쩔껀데 이런식인데 산타모니카에 있는 한인교회 다닌다고 하던데 크리스챤이라는 사람이 참 몇천불 되는 돈 때먹고 이런식의 태도라니. 저 같으면 영수증도 주고 기계도 돌려주고 차라리 마음 편하게 살겠어요,

  • Wewatchu  12.07.2022 16:00:00  

    .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Small Claim Court 에 가서  Sue 하시고 얼마 있다가  솟장 받으면 당장 영수증이니 뭐니 다 가지고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두손 들고 항복 할 겁니다
    주저 마시고 해보세요 아주 효과적 입니다








    .

  • Voyage  12.08.2022 09:07:00  

    네 감사합니다 모두 같은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정작 쓴 돈은 그거 반정도 될꺼 같은데요 사실대로 영수증 주면 그간 추가로 챠지한게 들통날테니 잠수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동안 에이전트 피 줬던 것도 체크로 줬는데 첵 케싱 되었고 저에게 집 사고 팔 때 agent fee하나도 안 받았다고 했는데 이것도 찾아보면 나올꺼 같네요. 우습게도 저는 그동안 그 에이전트가 스눕독하고 커피체인점을 내고 엘에이 시에 아파트를 지어 공급한다는 말을 믿었었습니다. 몇년간 시간이 지나보니 그냥 말만 그렇고 결과는 아무것도 없어요. 한인타운에서 그래도 이름대면 누구나 아는 에이전트인데 금방 탄로날 사실인데 왜 이러나 싶네요. 해외에 있으니 너가 어쩔껀데 이런식인데 산타모니카에 있는 한인교회 다닌다고 하던데 크리스챤이라는 사람이 참 몇천불 되는 돈 때먹고 이런식의 태도라니. 저 같으면 영수증도 주고 기계도 돌려주고 차라리 마음 편하게 살겠어요,

  • Kakaofriend  12.08.2022 08:55:00  

    엘에이에 에이전트 중고차 딜러 조심해야 합니다

  • Lion7  12.10.2022 09:22:00  

    100년지인 이던 친구건 가족이라해도 일단 $$$$ 개입이되면 미국에선 서면 개약서 작성이 100% 필수 입니다. 하지만 관계를 너무도 중요시 하는 한국인들에 문화권에서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는 서면 계약서 작성이 그리 보편화가 안되있읍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이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발생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한인경영 은행들은 대다수가 아주 조그만 행정에도 미국은행 2-3배 이상 까다롭게 계약서 작성에 열을 올림니다. 제가 이예를 든이유는 한인 경영 은행행들에 문서 행정행위을 보시고 느끼시라는 겁니다. 요즘현대 시대에 아무도 믿지 마세요! 나! 자신외에는. 현대 시대는 피를나눈 형제자매 부모자식간에도 $$$$이개입되면 서로에게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 시대입니다. 조금은 슬픈 현실이기도 하지만요. 제말 기얶하세요! 이세상 아무도 믿지 마세요. 본인 자신 외에는!!

    It is a very sad world!!

  • Voyage  12.11.2022 14:49:00  

    네 그러네요 전 당연히 매달 벤모해주고 나머지 사용하는 돈은 영수증 주면 리임벌스 시켜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점점 금액이 커지고 영수증도 안주더라고요. 100불 이상금액은 영수증 주는게 친한 사이라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뭘 그렇게 까다롭게 구냐.. 귀챦다 이런식이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