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장한가8. 이제,금침도 차갑고, 등이 시려 잠을 못 이루는구나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8.08.2022 10:35:18  |  조회수: 741
습자-장한가8. 이젠 금침이 차갑고,등이 시려 잠을 못 자는구나

원앙와랭상화중
비취금한수여공
유유생사불경년
혼백부증래입몽
임공도사홍도객
능이정신지혼백
위감군왕전전사
수교방사은근멱
배풍어기분여전
승천입지구지편

원앙기와 차가워 서리가 겹겹이 쌓이고
비취금침 차가워 누구와 함께 덮을건 가
생사를 달리한 지 아득하니 몇 년째 인가
꿈 속에서 조차도 혼백을 만날 길이 없구나
임공의 도사가 도성에 머문다 하고
정성을 들이면 혼백을 불러 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하여
그리워 잠못 드는 황제를 위해
방사로 하여금 은근히 찾으라 일렀지
허공을 가르고 번개처럼 내달아
하늘 끝에서 땅 속까지 두루 찾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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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08.08.2022 10:37:00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올 때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0mqKJajBq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