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년 연봉을 복권 한번에...英 역대 최대 2900억 잭팟

글쓴이: daebaak  |  등록일: 05.11.2022 16:00:48  |  조회수: 1134


‘英 디바’ 아델 재산보다 많은 당첨금으로 화제


영국 현지의 한 복권 게임에서 당첨금이 한화로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당첨자가 나왔다.

11일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로 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7개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왔으며, 이번 당첨금은 약 1억8400만 파운드(약 2900억 원)에 이른다. 당첨자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숫자들은 3, 25, 27, 28, 29에 ‘럭키스타 넘버’(보너스 번호) 4와 9였다. 유로밀리언은 유럽 9개국에서 2004년부터 공동 판매되는 복권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당첨금이 영국에서 역대 최대 금액이라고 전했다. 유로 밀리언은 지난 3월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 쌓여왔기 때문에 이 같은 거액의 당첨금이 나올 수 있었다.

또 현지 언론 더선은 이번 당첨금이 어느 정도 금액인지 설명하면서 “영국 평균 급여(3만1285파운드, 약 4900만 원)의 약 5781년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당첨금은 영국 유명 가수 아델의 재산 1억3000만 파운드보다도 많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복권의 기존 최대 당첨금액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당첨자가 받은 2019년의 1억7000만 파운드였다. 또 지난 2011년에 1억6000만 파운드를 받은 스코틀랜드 부부는 평소 응원하던 축구팀 지분을 인수해 화제를 모은 이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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