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당신도 자존심이 강합니까 칭찬이냐 욕이냐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2.16.2022 00:01:19  |  조회수: 1139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사회성이 결여돼 있다.

자존심이 높은 사람은 왜 그럴 까?

그들은 왜 늘 창(모,矛)과 방패(순,盾)를 들고 무엇을 지키는 것일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자존감이 상대적으로 낮다. 즉,타인에게 보여주기 싫은 것,치부나 아킬레스건 같은 급소가 어느 순간 읽히게 되면 치명적이라는 인식이 깊고 두텁게 자신을 감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그렇기 때문에 불같이 화를 내고 상대를 일거에 제압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그렇지 못하는 순간 방어벽이 무너지게 되고 명예롭다고 가지고 있는 것들이 별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자신의 바닥이 노출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내면이 비어있을 수록 방어하려는 자존심은 방패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마지막 보루는 자존심이라는 말로 위안을  삼지만 그 말은 결코  칭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공감(共感)능력이 몹시 결여된 사람을 다른 말로 '자존심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부르는 것이 옳은 말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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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02.16.2022 00:34:00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외유내강(外柔內剛)형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려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아래 고사의 유래와 그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사료되어 정중히 모셔 왔다.

    '군자는 가슴에 꽃을 달지 않는다'는 배려가 돋보이는 고사성어다.

    태산불사토양 하해불택세류(泰山不辭土壤 河海不擇細流) 
             
     사마천 의 사기 (역사책) 중 이사 열전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본래의 문장은 "泰山不辭土壤 故 能成其大 (태산불사토양 고 능성기대)/河海不擇細流 故 能就其深 (하해불택세류 고 능취기심)"으로 풀이하면 "태산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아 거대함을 이루었고 하해는 가는 물줄기를 사양하지 않아 깊음을 이루었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