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제치고 시선강탈.. 쉰살 머스크의 18개월 늦둥이 아들

글쓴이: hllywoot  |  등록일: 11.23.2021 11:54:56  |  조회수: 823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50)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무릎에 앉은 아이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화면을 본다. 머스크의 18개월 된 늦둥이 아들이다.

22일(현지시간) 피플지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 17일 자신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에 아들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 아이는 머스크와 그의 전 여자친구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33) 사이에서 지난해 5월 태어났다. 당시 아기의 이름이 'X AE A-Xii'란 사실이 화제였는데,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아이의 이름을 'X'로 줄여 부른다고 한다. 외신은 머스크의 막내아들 X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인 건 이례적으로, 이 영상에서 '시선 강탈'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X는 "안녕(Hi)"이라고 말한 뒤 작은 두 팔을 공중에서 휘저었다. 머스크는 아들의 재롱에 소리 내 웃는다. 아이는 화면에 우주선 발사 장면이 나오자 눈이 휘둥그레져 쳐다보고, 옹알이를 했다. 머스크가 본격적인 설명을 시작하기 전, 누군가 방에 들어와 X를 데리고 나가는데, 아빠 품을 떠나기 싫은 듯 아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2018년 5월 만나 교제했으나 지난 9월 결별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반쯤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자주 만나고 좋은 사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두 사람이 공동 양육하고 있다고 한다.

머스크는 과거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아기들은 그저 먹고 똥 싸는 기계일 뿐이다. 지금 당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서 그라임스가 나보다 큰 역할을 하지만, 아이가 크면 내게 더 많은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X'이외에도 첫 번째 부인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5명의 아들을 뒀다. 머스크와 윌슨은 2004년 쌍둥이 아들과 2006년 세 쌍둥이 아들을 얻었고, 이 아이들은 현재 각각 17세, 15세가 됐다. 앞서 두 사람 사이에서 2002년 태어난 첫 번째 아들은 생후 10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건강한 영아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지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머스크는 윌슨과 2008년 이혼 후 영국 출신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2010년 결혼했다가 2016년 완전히 갈라섰다.

한편 포브스의 23일 집계 기준 머스크의 자산은 3008억 달러(약 357조 8000억원)로 세계 1위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