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돈 벌기 힘들다지만 너무 화가나서 참을수없네요

글쓴이: 바부1234  |  등록일: 06.09.2016 09:45:44  |  조회수: 6787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생입니다

이제 졸업하고 OPT 워킹펄밋을 받았고

아직 직업을 못구해서 직업구할때까지  일할수있게 아는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잘해주해주셨어요 여자분이셔서 자식 잘해준다라고 생각했죠..

전에 일하던분이 가끔 사장님에대해서 뭐라고할땐 긴가민가 할정도로...

ㅎㅎ 근데 전에 일하시던분이 갑자기 그만두게되서 저한테 파트타임(옛날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일하라고해서 저는

오케이했죠 .. 근데 이걸 왠걸?

정말 일하시던분이 왜 가끔 저한테 안좋은 말을 하는지 이해도 가고 그런식으로

매몰차게 그만둔것도 이해가요

일단 사장님은 스스로 착하고 소리도 못지르고 하는 타입이라고 자기 스스로 말합니다

하지만 매일 소리치고 자기보다 만만하다 싶으면 소리치고 보고 때리려고 위협합니다....

자기가 만만히 볼수없는사람이면 웃으면서 사근사근하지만

자기가 아래라고생각하면 얄짤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일관성이 너무 없으세요...

자기가 그렇게 해라고해서 저는 그대로했죠.. 일단 일한지 얼마안됬고 근데

자기가 기분이 좋으면 웃으면서 잘했다고하고

자기가 기분이 안좋으면 너 미쳤냐고 이걸 이렇게 하냐면서 소리치고

넌 온실속 화초야 눈치도없어 넌 어디가면 빠다로 맞겠다 그러면서 가버리는거에요...

그리고 일을 하려면 어떻게 일하나 가르쳐줘야되는데 가르쳐주지도않고

그냥 전화만 받으라면서 일처리는 3년동안 일하고 그만두게된 분처럼 일하길 원하시는거에요..

가장큰 문제는 사장님 일하는법 몰라요.. 기본적인 컴퓨터일도 모르고 죄다 전에

일하던분이 하는거에요.... 일단 기본적인 폴더랑 문서작성은 자기가 할줄알아야되는거아니에요?
그리고 저한테 없으면 만들라는거에요.... 어이없는건 기본적인 폴더랑 문서가어디있는지도 몰라..

그래서 제가 컴터 폴더 다 찾아가면서 찾아서 기본폼으로 만들고...

그리고 잘 알지도못하면서 뭔 사사건건 참견하면서 이건이렇게 해 저건 저렇게해

만만한 저말고 다른사람이 이건아니다라고하면 내가 전에 했던걸로 고치라면서 넌 일도 못한다고

... 자기가 고치라고했으면서 ...

가장 참을수없었던건

제가 오피스 바로 문밖에있었어요.. 근데 사장이랑 다른분이 이야기하다가

제이름이랑 제 주소까지 이야기해서 뭐지 들어가진않고 그냥 볼일보는데

소리가 작아져서 안들리는거에요 ㅎㅎ

근데 다른분이 오피스 나가실때 절 비웃고 나가고

그래서 그냥 집에갈수있는데 일부러 인사하고 집에가려고했어요

들어가니까 두서없이 넌 그렇게 밖에 일못해? 눈치도없어! 라고하시는거에요


정말 너무 서러워서..... 뒷담을 까려면

아예 처음부터 하던가 이름이랑 주소 까지 말한후  소리가 작아지고... 다른분이

나갈때 비웃고 인사도 제대로안하고갔으면  뒷담밖에 더있어요..?

사장님이 뒷담을 안까시는분이면 오해라고생각하겠지만

저 .. 일하면서 사장님 뒷담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저는 어떻게 모르니까 예 하고 말하던가

그냥 ... 넘겨요...

일단 다른곳에 취직됬지만 몇개월 후에 일하기로되서  그냥 용돈 벌기식으로 참자...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지만

유학생 여러분... 절대.. 보이는 겉모습이나 잠깐 잘해준다고

그사람을 판단하셔선 안됩니다...

특히 워크퍼밋 서류 해준다고해서 함부로 덜컥 거기 일한다고하면안되요...

제가 여기서 일하면서 정말 피부로 와닿는 말은... 제 어머니가 늘 저한테 말 해준

사람은 지위가 높을때 그 본성이 나타난다 라는 말이 제일 와닿네요...

여기 계신 유학생분들 나중에 저같은 직업이나 알바구하지말고

 좋은 직업 구하길 기도할께요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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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Willypop  06.09.2016 09:58:00  

    어떤 분이 이렇게 말을 하시더군요.
    이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사람 구하는 것"이라고요.
    세상에 자기에게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직원이라 하더라도, 상사라 하더라도....
    잘 맞춰나가는 수 밖에는요. 이런 건 원래 답이 없어요. ^^

  • 바부1234  06.09.2016 11:55:00  

    네. 조언 고맙습니다 속앓이만 하다가 이렇게 글로 쓰니 응어리가 풀리는것같네요.

  • 동실이  06.09.2016 11:09:00  

    바부님 카톡주세요
    dhday

  • 동실이  06.09.2016 11:14:00  

    할 말이 너무 많습니다만

    최대한 짧게 말한다면

    "미친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사장이 그중에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여기 라디오 코리아를 보시는 분들중에
    아직 어리시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접하기 시작했다거나
    자리 못잡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willypop말씀처럼 좋은 사람만나기가 정말 하늘에서 별따기 입니다
    그게 친구가 됬던, 상사가 됬던, 직원이 됬던 말이죠

    하지만 너무 상처받거나
    좌절하지는 마세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자리잡을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접해야되는데
    어쩔수 없이 거쳐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한명한명 부딛치고 만나다보면 경험이 되어
    어떤 일이나 사태에 맞추어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게되고
    빠른 시간에 사람을 읽을수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또 이렇게 조언도 줄수 있게되죠 (절대 제가 잘나서가 아닙니다;;)ㅋㅋ

    공감되시는 분들 카톡 dhday주세여~
    그냥 카톡 친구도 좋고~
    서로 모르는것있을때 알려줄수 있는 그런 사이도 좋고요~

  • 바부1234  06.09.2016 11:59:00  

    아니에요 상처는 받은건 사실이지만 좌절은 안한것같아요 ㅎㅎ 세상사는게 어떻게 다 제맘대로 되겠어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바부1234  06.10.2016 09:03:00  

    아직 거기서 일하는데  상호도 주소도 말하면 저는 어떻게 됩니까?

  • hithere  06.09.2016 23:31:00  

    내가 일하는 곳 사장년이랑 성격이 비슷하군,.그런사람들한테는 개무시가
    가장좋은방법입니다 한타에는 이상한 사람들진짜많음.부디
    마음강하게 먹고.무시하면서 일하시길,,

  • 바부1234  06.10.2016 09:05:00  

    누군지 알아차릴 우려가 있는게아니라 그냥 알아차리게 됩니다

  • Elsa777  06.13.2016 18:50:00  

    힘내요
    나는 오히려 오랫동안  일경험도 많은데 이런  경우없는 사람들을 작년에 경험해보았답니다.
    요즘 경제가 너무 않좋다보니 멀쩡한 회사들 들어가기가 너무 어렵고 오픈된곳들을 인터뷰해보면 기가막힌 상황들에 처하고 말문이 막히죠
    힘들때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상의하고 힘내요

  • dearsamz  06.13.2016 22:32:00  

    제경우도 비슷했지요,그러다 동료 분들의 일에대한 자세를 느끼게 되고는 사장이
    저럴만도 하겠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한마디로 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눈치들은 왜그리들 보면서 일하는지,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르니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속은 알기 어렵다고 다들 속들을 감추고 일들을
    하지요.한마디로 오래 일할 생각이 없거나 오래 일할수 없을거라 미리 짐작이라도 하는지 적극성들이 없지요.그러니 일이 진척될리 만무하고요.애로사항이
    사장에게 있는건지 직원들에게 있는건지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같은 그림이지요.

  • NagariMan  06.15.2016 10:36:00  

    You are getting into 'real  world'.

  • irene312  06.15.2016 16:37:00  

    힘내세요.
    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 Sweet Mom  06.15.2016 19:53:00  

    특히 엘에이에 그런사람들 정말많아요. 맨땅에 해딩하라는 거죠. 본인들도 자식키우는 입장일텐데,,,  너무 마음상해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처럼 인생이라는 삶에 들어선겁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좋은사람들도 많아요.

  • Young96817  06.17.2016 20:08:00  

    맞아요 좋은사람 나쁜사람이 많아요. 힘내세요. 그래도 세상에 좋은분들이 많기에 세상이 아직 멸망이않됐지요. 전 다른도시에서 왔는데 한인타운에 정말 굉상하고 악한사람들이 많은듯. 불쌍한 인간들이죠 일불벌기위해 악착같이일해서 사장이 되었지만.....남한테 잘해야 회사도 잘되는걸 모르는 불쌍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