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는 대개 할수 없어요. 애들 분만을 예약하고 낳나요? 어느환자가 벼란간 애가 나온다고 병원에가면 다 뒤처놓고 병원에 가야지요. 만약 원글이 여자고 애낳을 나이이시면 분만 예정일에 예약하시고 꼭 예약해놓은시간에 애 낳으세요. 의사도 그러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밤에 자다가 애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고.
큰 산부인과는 대개 의사 몇명이 같이 일을해 한사람이 당번으로 병원에서 대기합니다. 그러면 그 그룹의 의사들의 환자를 다 받지요. 그러니 그룹이 클수록 자기의사가 애받지 않을확율이 많고요. (의사가 둘이면 50/50 )
한가한데도 한시간 이상 기다리려면 열 받을만도 하지요.
그냥 병원에 갈땐 예약한 시간에서 한시간은 기다릴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야 마음이 편할거 같아요.
내 경험상으로는 어딜가나 한인병원은 대부분 그렇게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한인타운의 어느 심장내과에 첫진료시간 예약을 몇주전부터 해놓고
한시간 일찍 갔는데 헐! 문도 열지않은 병원앞에 적어도 10 명은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한시간 이상 기다리다가 직장 일때문에 의사도 못보고 포기하고
간적도 있어요.
그 후로는 예약시간에서 한시간 기다려도 의사 볼수있으면
다행으로 여기고 삽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미국 병원도 마찬가지요
유명한 미국 정형외과에 한달전부터 예약해놓고 가도
거의 한시간은 기다렸어요. 거의 일년이상을 매번 그랬지요.
전화매너도 아주아주 꽝이죠
아주 기분이 상당히 나빴어요
산부인과 특성을 이해못하시는것 같네요
병원은 한가해 보여도 의사가 딜리버리 하러 갔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지요. 그게 싫으시면 개인 병원 가지 마시고 큰병원 가셔야지요
병원에서 환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 한가지로 알수 있는일이지요. 급한 환자가 있어서 수술하러 가면 예약한 환자들에게 전화 한통화 해주는게 어려운 일인가요? 그리고 좀 나이 드신 환자분들에게 반말하는 의사도 그렇고, 시간 조절 잘해서 환자들 힘들지 않게 하는것도 의사의 시간조절 능력이지요. 간호원들은 간호원복 입고 바깥에 다 돌아다니고 바깥 균들 다 묻혀 들어와서 진료 도와주고 아예 그 옷입고 출퇴근까지 하고... 아뭏든 환자를 진심으로 돌보는 병원이 있으면 다시 여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