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선이나 결과를 부정하고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해왔습니다. 4년전에도 여러가지 대선결과 반대 시위가 있었고, 민주당 정치인 언론들이 트럼프 정부에 대한 반대 시위를 부추겼습니다. 이를 Social Network을 이용하거나 언론을 통해 의견을 전달해왔고, 이에 취임식 전후로 각종 저항모임들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났죠...
어쩌면 이는 가장 민주주의 다운 방식이고 미국의 장점이었을겁니다. 그때도 공화당이 반대세력을 저지하려고는 했지만, 이렇게 악의축이나 테러리스트들로 몰면서 국민들과 대적하지는 않았습니다. 적어도 그때는 선거 결과에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찬성하든 반대하든...
국회의사당까지 난입하며 난동을 부린 극소의 공화당 지지자들이 물론 잘못을 했고 그들이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는 건 맞지만, 이를 이용해서 유권자의 반이자 미국 국민의 반인 공화당 지지자들을 극악무도한 폭도들로 만들고, 테러리스트로 몰아가면서, 언론과 Social Network을 통제하고, 전쟁수준의 군대를 이용해 의견의 다양성을 막고 감시하면서 국민의 반절을 적으로 대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고, 민주당이 가장 강조하는 다양성과 통합을 훼손하는 일인거 같습니다. 그들이 원하는건 공화당을 지지하면 미국의 적이다를 확고하게 하는 것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새정권의 이런 공격적인 모습들이 4년간 트럼프에 화난 민주당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기에 큰 지지를 받고 있지만, 결국 의견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이러한 정책은 민주당지지자들 자신의 목을 죄는 순간이 올지도 모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한가지 의견만 있는건 아니기에, 민주당 지지자들끼리도 앞으로 서로 다른 의견으로 여러가지 대립하게 될텐데,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면 누구든지 이렇게 검열되고 테러리스트로 몰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독재/군사정권 시절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주변의 백인 공화당 지지자들을 보면 그들도 정당성 있는 나름대로의 의견들이 있고 이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균형있는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그들의 의견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공화당 지지자는 국회의사당 난입폭도이다..라고 몰아가는 새정권과 지지언론들은 오해려 무척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국회의사당 난입폭도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은 공화당 지지자들은 그 사건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BLM 시위때 주변에서 상점 약탈하고 방화한 사례가 많아서 무고한 시민들이 엄청난 패산 손해를 보고 고통을 당했는데 CNN은 그들의 잘못에 대해 큰 비판없이 BLM 정당성만 강조하고 평화시위였다고 합니다.
반면 국민의 반인 공화당 지지자들이 금방이라도 미국의 전쟁을 일으킬거처럼 과도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서, 진실과 상관없이 언론이 국민정서를 좌지우지하던 우리나라 독재시절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입닏. 오히려 국가 분위기를 분열과 대립으로 몰아가고 있는건 새정권과 지지 언론인거 같습니다. 새정권이 민주당 & 공화당 모든 지지자들의 생각을 조정하고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하는로봇을 만들기 위해 극한의 공산주의적인 정책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민주당 정권이 제대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면서 다양한 의견, 인종, 신분등을 끌어안고 모두가 평등하게 자유로운 의견을 내며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바랍니다. 트럼프 정권이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이를 비판하고 과도한 분열을 일으키기보다, 본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여유와 포용을 보이는게 진짜 미국일 듯합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