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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보기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BMW 모델은

2014년형 BMW 335i Gran Turismo 가 램보기니에서 영향을 받아 탄생됐다네요.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건데요.

GT는 3월 뉴욕오토쇼를 통해 미국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3 Series 해치백으로 전체적으로 8인치를 늘였습니다. 물론 주로 뒷부분이 길어졌지요. 세단과 비교해서 짐 공간이 커진 겁니다.
GT 는 뒷자리 다리 공간이 5시리즈와 거의 같다고 합니다. 모델의 외형 디자이너인 Page Beermann은 뉴욕타임스와 인버튜에서 차가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3시리즈의 긴 버전 플랫폼을 근거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운전사를 두고 차를 모는 게 인기라서 차가 더 길다네요.

이 모델은 컨셉이 아니라, 실제 양산 모델이라고 합니다. GT는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됐고, 독일에서 마무리된 모델로 335i 와 328i 모두에서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답니다. xDrive all-wheel-drive 시스템가 스탠더드라네요.

BMW 미국 법인에서는 이 모델이 세단의 우아함과 왜건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두 개의 세계가 하나로 합쳐진 최고라고 추켜세운다네요.
BMW 는 2014년형 328i Sport Wagon 버전을 비슷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짐을 싣고 다녀야 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있을 거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들이 스테이션 왜건 디자인을 워낙 싫어하지요. 그래서 신형 GT의 최대 시장은 왜건을 좋아하는 유럽,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와 독일이 될 거라네요.

328i GT는 2-리터, 240-마력 4기통 엔진이고, 335i GT 는 3-리터, 300-마력, 인라인 6기통이랍니다. 두 엔진 모두 트윈 터보차저가 있고, 직분사 방법을 채택했고, 트랜스미션은 8단 자동입니다.

GT 는 올해 가을부터 판매에 들어간답니다. 328i 버전은 $41,450, 335i 버전은 $46,850에서 추가로 $895 운송비가 듭니다. 

GT 는 쿱 같은 뒷부분 루프라인을 채택해 우아한 느낌이 든다네요. 더 길어진 모양은 기본 3시리즈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짐 공간을 늘린 경쟁 모델로는 Toyota Prius V 나 Ford C-Max가 있지요. 그러나 디자이너 Beermann 은 이 차의 디자인은 Lamborghini Espada<아래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는데요. 네 명이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스포츠 투어러라고 밝힙니다.
Lamborghini_Espada_S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