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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목표를 실현하지 못하는 것은 사기가 아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2014년부터 1년 후에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그 역시 무산됐고 몇 년 전부터 미국 내 테슬라의 오너들 중 일부가 소송을 재기한 상태다. 

 

테슬라는 테슬라의 모델을 구매한 소유주들에게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어 단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능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에 2023년부터 출시되는 신차에 레이다를 추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가 그들이 주장한 카메라 센서만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테슬라는 자율 주행 기능을 달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카메라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그것을 분석하고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흔히 말하는 자율주행의 인지, 분석, 실행이라는 프로세스를 카메라와 인공지능,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슈퍼 컴퓨터 도조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 왔다. 

특히 테슬라는 빅데이터를 통한 자료 축적을 바탕으로 도조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소송에 대해 테슬라는 장기적이고 열망적인 목표를 실현하지 못하는 것은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는데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을 했다는 것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자율 주행이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기까지 관할권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상당한 시간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도 동원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1월 초부터 FSD(Full Self Driving) 베타버전 11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올 해 연말까지 북미에서 100만명이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는 FSD와 오토파일럿 고속도로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여전히 운전자는 항상 운전에 전적인 책임이 있는 레벨2에 해당한다.  

 

그런데 FSD 베터 버전 11을 분명 테슬라가 말한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다. 소송에서 패하게 되면 테슬라는 구매 고객이 원하면 환불을 해야 한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2명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에 서한을 보내 정부 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테슬라의 운전 지원 기능 '오토 파일럿' 및 자동운전 기능 'FSD 베타'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서한을 통해 테슬라의 FSD 베타 버전이 탑재된 차량이, 표지가 있는 교차로에서 정지하지 않고 저속으로 통과할 수 있게 한 설정에 대해 비판했다. 

안전하지 않은 운전자들의 관행을 설정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테슬라는 당시 당국에서 지적된 차량 약 5만 4000대의 리콜에 동의했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