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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북미에서 FSD 베타 버전 11 업데이트 시작

테슬라가 북미시장에서 FSD(Full Self Driving) 베타버전 11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는 FSD와 오토파일럿 고속도로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여전히 운전자는 항상 운전에 전적인 책임이 있는 레벨2에 해당한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올 해 연말까지 북미시장에서 FSD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소유자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실제 경험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기존에 10.69버전에서 오히려 기능이 후퇴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어떻게 해소했는지 궁금하다. 

 

다만 여전히 FSD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베타버전 11이라는 표현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다.

 

테슬라 자율주행 부문에서 근무했던 안드레아 카파시는 자율주행 기술이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맞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는 최근 테슬라가 로보택시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에서 안드레아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금 자동차업계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이 생각보다 구현이 어렵다며 그보다는 ADAS, 즉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써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