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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첫눈에 반했다"..'차부심' 독일서 호평쇄도, 기아 EV6

기아 EV6 GT 라인(왼쪽)과 폭스바겐 ID.5 [사진 출처= 기아, 폭스바겐]

"기아 EV6, 우아하고 첫눈에 반할만하다"

유럽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이 큰 독일 자동차전문지의 평가다.

기아 첫 순수 전기차인 EV6가 벤츠, BMW, 포르쉐, 폭스바겐의 고향으로 '차부심'(자동차 자부심)이 강한 독일에서 연달아 호평받고 있다.

독일 경쟁차종과의 대결에서 이긴 것은 물론 디자인 분야 '오스카상'도 차지했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EV6 GT 라인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을 이겼다.

AMS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이 차를 살 때 참고서처럼 사용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 GT 라인과 Q4 e트론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디 , 안전성,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 라인은 7가지 평가항목 중 '편의' 부문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종합점수 648점으로 Q4 e트론을 44점차로 앞섰다.

편의 항목 점수는 EV6 GT 라인이 110점, Q4 e트론은 111점이다. 1점 차이에 불과했다.

가격, 잔존가치, 수리비, 충전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부문에서도 140점을 기록하면서 18점 차이로 이겼다.

제로백(시속 0→100km 도달시간) 비교 테스트에서는 EV6 GT 라인이 5.1초, Q4 e트론이 6.3초로 나왔다.

AMS는 EV6 GT 라인은 지원하지만 Q4 e-트론에는 적용되지 않은 800V 초급속 충전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예로 들며 기아가 전기차 시대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AMS 측은 "더 강력하고, 더 빠르고, 더 경제적이며 더 멀리 가는 EV6 GT 라인 특징은 운전자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AMS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EV6 GT 라인의 기본 모델인 EV6를 호평했다. 지난해 말에는 EV6를 '공간을 창조하는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배터리 전기차(BEV)'로 평가했다.

다이내믹 부문에서 드라이브 및 충전의 즐거움을 주는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한 모델로 소개했다.

EV6 공간 활용성에 대해서는 벤츠 EQS와 유사한 레그룸과 편안한 시트를 활용해 충전 중에도 편안히 쉴 수 있는 점은 꽤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사를 통해서는 제로백이 5.3초에 달하는 가속 성능, 시속 185km로 달리는 중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호평했다.

EV6는 지난 8월 아우토 빌트 평가에서는 폭스바겐 전기차를 이겼다.

EV6는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5개 항목에서 앞섰다. 총점은 577점으로 ID.5 GTX를 7점 차이로 제쳤다.

EV6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가속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7점 차이로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EV6의 800V 충전 기술은 이미 한 세대 앞서 있다"고 호평했다. EV6는 물론 현대차 아이오닉, 제네시스 GV60이 적용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기술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아우토 자이퉁도 EV6에 대해 "우아하고 첫눈에 반할 만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EV6가 출시된 뒤 평가를 진행해 앞선 배터리 충전 기술, 기아의 역동적인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디자인을 호평했다.

E-GMP 기반 내부 역시 전후석 레그룸이 넓고 뒷좌석에 3명이 탑승해도 공간이 충분하다며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모두 겸비한 EV6의 스타일링을 주목했다.

다이내믹 항목에서도 스포티하면서 견고한 섀시 튜닝이 민첩한 핸들링, 우수한 가속 응답성을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럽에서 흔한 벽돌길(코블스톤)과 같은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도 주행 컴포트(ride comfort)도 만족시킨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EV6는 지난 2월에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양대 자동차 시상식으로 인정받는 '유럽 올해의 차(COTY)'에서도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자동차 선진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계, 일본계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까지 제쳤다.

한국 브랜드는 '유럽 올해의 차'와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EV6가 마침내 해냈다.

EV6는 '디자인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에 어울리는 성과도 거둬들였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3월에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4월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지향적이고 독장적인 디자인으로 수상했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V6 GT 라인, Q4 e트론 이겨
EV6 GT 라인은 전기차 핵심 경쟁력인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16점 차이로 앞섰다. 가속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창조적 전기차"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 ,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7가지다.
디자인분야 '3대 오스카' 휩쓸어

EV6는 지난 2월에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양대 자동차 시상식으로 인정받는 '유럽 올해의 차(COTY)'에서도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자동차 선진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계, 일본계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까지 제쳤다.

한국 브랜드는 '유럽 올해의 차'와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EV6가 마침내 해냈다.

EV6는 '디자인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에 어울리는 성과도 거둬들였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3월에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4월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지향적이고 독장적인 디자인으로 수상했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