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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생산량 확충에 박차..경쟁사에 맞불 전략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경쟁사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경쟁 업체가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자 테슬라가 생산량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판매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세단 모델3를 생산하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더불어 테슬라는 모델Y 생산량을 늘리면서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1만번째 모델Y를 생산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오랫동안 전기차 선두 업체였던 테슬라는 최근 신규 업체와 기존 자동차 제조사에게 점차 시장 점유율을 뺏기는 추세다.

실제로 포드는 6월부터 F-150 라이트닝 픽업 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 했다. 현대차와 지프 등 다른 완성차 제조사도 향후 몇 년 동안 몇 가지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익스페리언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5대 중 4대와 신규 등록 전기차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에 대항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려는 자동차 브랜드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상하이에서 테슬라는 오는 11월까지 새로운 생산 라인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1억7000만 달러를 투자해 주당 약 2200대의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텍사스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하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에 집중할 수 있다"며 "내년 여름에는 사이버트럭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출처 : 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