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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서 2.7억에 팔린 '페라리 458 스파이더'..어떤차?

'프리미엄' 위의 '슈퍼카'가 대형 마트에서 판매된 일이 벌어졌다. 대당 수억원에 달하는 슈퍼카와 마트의 조합은 어색하지만, 최근 '영앤리치'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판매 마케팅이 등장한 결과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동탄점에서 20일 '페라리 458 스파이더' 팔렸다. 이 차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 중고 제품으로 가격은 2억6500만원이다.

페라리 역사상 29번째 스파이더 모델인 '458 스파이더'는 2인승 슈퍼카인 458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 하드톱 오픈탑 모델이다.

페라리 최신 기술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차량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에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했다.  

운전석 뒤쪽의 전동식 윈도우스크린은 효과적인 윈드-스톱으로 사용된다. 오픈-톱 주행 시 윈드-스톱은 윈드터널 테스트를 통한 최적화된 높이로 조절돼 운전석에서의 난기류를 감소시켜 컨버터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게 한다.

458 스파이더의 접이식 하드톱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히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무게는 기존 소프트톱보다 25kg 더 가볍고, 작동시간도 14초에 불과하다. 

톱을 닫았을 때는 외부의 기후 변화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쿠페처럼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접었을 때는 100L의 작은 공간에 깔끔하게 탑재된다.

또한 좌석 뒤에 골프백을 수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458 스파이더는 배기량 4.5ℓ 8기통 미드십(mid-ship) 엔진과 7단 F1 듀얼 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0㎏ㆍm의 힘을 낸다. 7단 F1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짝을 이뤄 최고 속도는 시속 32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4초에 주파한다. 신차 가격은 옵션을 뺀 기본 가격인 4억1500만원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매장 오픈 행사에서는 한 고객이 첫날 3850만원짜리 이동식 소형주택을 구매했다.

3일 뒤에는 4980만원짜리 이동식 소형주택도 팔렸다. 동탄점이 슈퍼카와 소형주택을 선보인 이유는 인근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동탄은 다른 도시보다 인구가 많고, 대기업을 다니는 고소득층이 많은 편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동탄은 삼성 등 대기업 임직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또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30~40대 비중도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