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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인증 절차 돌입 '국산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제로백 3.5초'

기아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순수전기차 'EV6'의 고성능 모델 'EV6 GT' 국내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인증 절차에 돌입하며 3분기 내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초 EV6 GT 모델의 환경부 소음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를 앞두고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기아는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를 잠정 9월로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기아는 향후 국토부 인증을 거쳐 몇 가지 서류 작업 등을 완료하면 사실상 신차 출시 준비를 마치게된다.

기아는 EV6 GT 모델의 추가로 앞서 선보인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라인에 더해 총 4가지 EV6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EV6 GT는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430kW급 듀얼모터의 적용을 통해 최고 출력 584마력, 최대 토크 75.5kg.m의 폭발적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3.5초의 순간 가속력과 260km/h의 최고속도를 나타낸다.


이 밖에 EV6 GT 모델에는 급격한 가속과 코너링 등 극한의 주행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21인치 퍼포먼스 휠&타이어,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추가로 탑재되며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강조한다. 

기아 EV6 GT 내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범퍼 하단 공기 흡입구 부분을 보다 역동적으로 형상화해 최첨단 느낌을 전달하며 한층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측면에는 차체 색과 동일한 바디 칼라 클래딩이 적용돼 보다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고 대쉬보드와 테일게이트에 부착된 GT 앰블럼으로 고성능 특유의 감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GT 모델 전용 21인치 퍼포먼스 휠과 초고성능 타이어인 미쉘린 파일럿 스포츠 4S가 장착돼 스포츠 성능을 완성한다.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 GT 모델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돕는다.

실내는 고성능을 상징하는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고 시트에는 스포티한 캐릭터를 강조한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가 탑재돼 역동적인 주행 조건 하에서도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도어 트림, 콘솔, 시트 등에는 네온 컬러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승객에게 독특한 멋을 선사한다. 


한편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지난주 2022 부산 국제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기아는 고객에게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2027년까지 14종의 EV 모델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