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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역주행' 美 현지 공장 신규 4기통 내연기관 생산에 4700억 원 투자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새로운 4기통 엔진 생산을 위해 미국 내 시설에 3억8300만 달러, 한화 약 4700억원을 투자한다.

신규 엔진은 하이브리드를 포함 순수 내연기관 모델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토요타의 미국 내 신규 투자 계획을 이 같이 보도하고 투자금은 4개 생산 시설에 분배되어 각각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용된다고 전했다.

먼저 앨라배마 헌즈빌 공장에선 이번 투자금의 가장 큰 부분인 2억2200만 달러가 투입되고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두를 위한 새로운 4기통 생산 라인이 제작된다.

현재 해당 시설에선 연간 90만개의 엔진이 생산되고 있으며 신규 투자를 통해 약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 확장이 포함된다.

이어 1억900만 달러는 미주리 트로이 공장에 투자되어 실린더 헤드를 제작하기 위한 새로운 장비가 설치되고 테네시 잭슨 공장에선 새로운 4기통 엔진 블록을 제작하기 위해 3600만 달러가 투입된다.

끝으로 1600만 달러는 엔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켄터키 조지타운에 있는 토요타의 가장 큰 규모의 공장에 투자된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10월 4억6100만 달러 투자를 통해 토요타와 렉서스를 위한 연간 약 60만개의 파워트레인이 생산이 진행 중이다.

현지 외신들은 토요타는 현재 1.8, 2.0, 2.5리터 4기통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엔진을 개발 중임을 시사하지만 이와 관련 추가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출처 : 오토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