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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초절정 인기 제네시스..SUV 대박 이어 EV 투입

제네시스 GV80 SUV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제네시스 G90을 미국 시장에 투입한 이후 올해 1월 미국 시장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지난 1월 미국 시장에 판매된 제네시스는 모델은 3638대다. 전년 동월(2815대)과 비교하면 29.3%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2020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그먼트를 가리지 않고 세단과 SUV 그리고 순수전기차를 연이어 출시하며, 프리미엄 위치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이 브랜드 최대 약점이었다. 진정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려면 수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최근 제네시스의 판매량을 보면 미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제네시스의 판매량을 끌어 올린 데는 신차 출시, 그 중에서도 SUV가 영향을 미쳤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 판매량 3638대 중 GV80이 1200대로 가장 많았다. GV70이 1165대로 뒤를 이었다.

 GV80은 2020년 12월, GV70은 2021년 7월 각각 미국 시장에 투입됐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세단보다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런 분위기가 제네시스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네시스는 2016년 미국 시장 진출 첫 해 6948대를 파는데 그쳤다. 2017년 2만612대로 껑충 뛰어 올랐지만, 2018년 또 다시 1만312대로 주저 앉았다.

이후 2019년 2만1233대, 2020년 1만6384대로 판매량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눈에 띄는 성장은 지난해다. SUV 모델이 본격 투입되면서다. 2021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제네시스 모델은 4만9621대다.

역대 최고치다. 제네시스의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단 라인업(G70, G80, G90)의 판매는 지지부진하지만 SUV 열풍에 힘입어 GV70과 GV80이 여전히 호조다.

<출처 : 카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