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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비 21.6% 판매 증가 '친환경차 판매 먹혔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21.6% 증가한 51만5886대의 기록적 판매를 달성했다. 이 결과 시장 점유율은 1%P 늘어난 4.4%로 나타났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21.6% 증가한 51만588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유럽 자동차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5% 마이너스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 수치다. 현대차는 판매량 증가와 함께 시장 점유율에서도 1%P 증가한 4.4%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의 친환경차 판매 활성화에 따라 현대차 전체 모델 중 전동화 비중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현대차의 35%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 및 연료 전지 전기차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그 규모는 7만2509대로 유럽 내 판매에서 14.1%를 나타냈다.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현대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을 능가할 수 있었던 것은 라인업의 강점과 우수한 서비스 품질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것은 우리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유지한데 따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유럽 전체 시장에서 4.4% 점유율에 더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및 영국에서 특히 기록적인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독일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10만6620대 판매로 4.1% 점유율을 보여 전년 보다 1%P 높아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스페인에서 현대차는 사상 최고치인 6.7%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판매된 신차는 5만7508대에 이르렀다. 

현대차의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은 2021년 3.1%로 전년 대비 0.7%P, 2019년보다 0.5%P 높아졌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판매된 현대차 중 전동화 모델 비중은 28%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도 현대차는 점유율 2.7%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0.6%P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판매도 전년 대비 30.8% 증가한 총 4만524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영국 시장에서 6만9680대를 판매해 4.2%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는 현재까지 영국에서 기록한 현대차의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바이욘, 코나 N 및 아이오닉 5와 같은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