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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0 포리세리에 베컴 에디션 공개

마세라티가 2021년 12월 15일, 축구선서 데이비드 베컴을 위한 MC20 포리세리에(MC20 Fuoriserie) 에디션을 발표했다.

MC20 슈퍼카를 베이스로 마세라티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이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과 콜라보레이션하여 디자인한 일회성 모델이라고 밝혔다.

올 해 46세인 영국 축구 선수 베컴의 사용자 정의를 통해 미국 마이애미의 두 번째 고향 도시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마세라티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포리세리에의 일부다.

고객 선호도에 따라 자신만의 옵션을 사용자 지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과 스타일을 갖춘 프로그램이다.

마이애미는 베컴이 소유한 축구 클럽의 본거지로 이곳에서 시작하여 설계 프로세스가 진행됐다고 한다.

블랙, 핑크, 두 가지 색채, 광택 있는 마감, 매트한 마무리로 모티브는 클럽의 블랙과 핑크와 클럽 유니폼의 광택과 매트한 질감이라고 한다.

클럽 색상과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차체는 유광 블랙. 같은 검은색에서도 그릴과 C 필러는 트라이던트 로고로 장식되어 있으며, 차체의 블랙과 대조를 이룬다. 파스텔 핑크는 MC20 엠블럼과 브렘보제 브레이크 캘리퍼에 사용됐다. 

가죽과 알칸타라의 인테리어는 블랙으로 통일되어 핑크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특징이다. 알칸타라가 완성한 시트백은 3차원 파스텔 핑크로 자수한 헤드레스트가 특징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중앙 터널에는 맞춤 명판이 있다. 광택과 매트로 완성된 명판 상단에 트라이던트 로고와 함께 파스텔 핑크가 붙여졌다. 플레이트 하단의 알루미늄 부품에는 기울임꼴 형태로 David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다.

파워트레인은 새로 개발한 된 3.0리터 V형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넷투노(Nettuno)라는 이름의 새로운 엔진은 마세라티가 사내에서 개발하여 이탈리아의 모데나 공장에서 조립된다. 

90도 뱅크각의 V6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트윈 터보 및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대출력 630ps/7500rpm, 최대토크 74.4kgm/3000-5500rpm을 발휘한다.

레드존은 8000 rpm이고 리터당 출력은 210ps. 압축비는 11:1이고 보어×스토크로는 88×82mm로 숏 스트로크 타입이다.

0-100km/h 가속성능 2.9초, 최고속도는 325km/h. 공차중량을 1,500kg이하로 억제해 출력 대비 중량이 2.33kg/ps를 실현하고 있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