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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LFP 배터리 사용 확대...업계 '지각변동' 올까

(사진=아이스톡)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자사 차량에 확대 적용할 것을 선언하면서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3분기 실적 발표에서 LFP배터리를 자사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 전체에 확대 적용할 것을 선언했다.

당초 테슬라는 NCA·NCM 등 니켈(Ni)·아연(Zn)을 함유한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주 원료인 황산니켈은 제련 과정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다며 비교적 배출량이 적은 LFP 배터리로 전환했다.

LFP 배터리의 양극제는 니켈배터리와 달리 인산·철을 쓴다. 니켈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발열이 낮아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실가스를 적게 만들기도 한다.

앞으로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3 스탠다드 중 일부에만 LFP를 사용했지만, 전차종과 전지역으로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LFP 확대가 친환경차 이미지를 부각함은 물론 중국 시장 공략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봤다.

다만 우리 기업들의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 위주로 생산해 '테슬라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출처 :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