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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허츠, 테슬라 전기차 15만대 구매 시사..'큰 손' 떠오르나

허츠(Hertz Global Holdings) 장비대여 부문(Equipment Rental Unit)

미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우버에 공급하는 테슬라 전기차를 15만대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8일(한국시각) 우버는 허츠와 제휴를 맺고 2023년까지 테슬라 전기차 5만대를 렌탈 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버 운전자들은 11월1일부터 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워싱턴 DC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빌릴 수 있고, 올해 말 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허츠는 2022년말까지 테슬라 전기차 10만대를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렌터카 시장에서 테슬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이중 절반 이상이 우버 드라이버 전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발표 직후 양사 및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관심이 뜨겁자 허츠는 하루만에 테슬라 전기차 구매대수를 15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회사측은 우버와 협업이 성공적으로 성사된다는 전제를 달았다.

허츠는 “2023년까지 우버 운전자 독점으로 최대 5만대의 전기차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성공한다면 테슬라 공급 물량은 3년 동안 15만대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허츠는 반도체 부족 등 공급 제약이 이번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우버와 허츠의 대규모 전기차 구매 계획이 테슬라는 물론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