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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몰라보게 달라졌다'..기아 소형 SUV 니로 후속모델 만든다


기아가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바니로. 디자인 요소 일부가 니로 2세대 모델에 반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기아]



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출시
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
3가지 전동화 라인업 구성

기아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5년여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돌아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화성2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니로 후속(SG2)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니로 후속(SG2)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만들 계획이다.

SG2는 기아가 2016년 니로 1세대를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신형 니로는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 등을 탑재해 이전보다 더 뛰어난 연비를 선보일 전망이다.

전기차 모델은 배터리팩과 전기모터 성능이 향상돼 주행거리와 출력 모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아가 2019년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공개했던 하바니로 EV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니로는 기아의 대표 차종 중 하나로 2016년 첫 출시 당시 국내 판매 SUV 모델 가운데 최고 연비(ℓ당 19.5㎞)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18년 전기차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만 63만여 대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아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니로 신차 출시는 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해 2026년까지 전기차 11개 차종을 출시한다는 기아의 중장기 사업 계획 '플랜S'와 맞물려 있다.

기아는 2023년에는 광명1공장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준대형 SUV급 전기차(MV)를 생산하고, 2024년에는 광명2공장에 전기차 전용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