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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년 초소형 순수전기차 출시 'PBV01 혹은 캐스퍼'

2023년 현대차그룹 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 초소형 순수전기차가 출시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 기아, 혹은 아이오닉 브랜드를 달고 선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소형 SUV 구조를 띠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최근 현대차그룹은 주로 전기 모터와 기어 박스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미국 보그워너(BorgWarner)와 제휴를 맺고 2023년 중반까지 초소형 전기차 출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보그워너는 전기 모터와 기어 박스를 하나의 유닛으로 결합한 새로운 통합 전기 구동 모듈을 현대차그룹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제작될 신차는 차체 길이가 3.5~3.7미터에 불과해 초소형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해 현대차는 보그워너 파워트레인 유닛과 자사의 모듈식 인버터를 결합해 현재 일부 시장에서 판매 중이 i10 가솔린 버전과 유사한 약 100마력 출력의 초소형 전기 SUV를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토익스프레스는 해당 모델이 코나 일렉트릭과 동일한 4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50kW 급속충전기에서 약 30분 만에 주행가능거리 약 160km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0kWh급 배터리 탑재를 최종 목표로 설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월 개최된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동화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 시장에서 2022년 최초의 모델인 'PBV01' 출시 계획과 오는 2030년 연간 100만대 PBV 판매를 달성해 해당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관련 업계는 현대차그룹과 보그워너의 첫 합작 프로젝트 결과물이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델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고 있다. 


또 한편에선 올 3분기 국내 출시가 예정된 현대차 경형 SUV 'AX1(가칭 캐스퍼)'에 향후 전동화 파워트레인 추가도 예상했다.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 이후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경형 SUV 모델인 AX1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담당하고 신차 개발과 판매를 현대차가 맡는 구조에서 탄생될 예정이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