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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만든 메르세데스 500E 30주년 맞아

포르쉐가 2021년 5월 28일, 1990년 파리오토쇼를 통해 데뷔해 1991년 출시된 메르세데스 벤츠 500E의 생산 30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당시 다임러 벤츠의 진델핑겐 공장의 생산용량 부족으로 포르쉐에 개발과 생산을 위탁했으며 이는 포르쉐와 다임러 벤츠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계약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포르쉐는 연간 판매대수 1만대 전후로 수익성이 크게 나빠 경영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500E를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도움이 됐다고 한다. 

 

차체 크기가 베이스 모델보다 작고 전용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진델핑겐 공장의 라인을 개조하는 것이 비 표율적이라는 판단하에 포르쉐에게 프로젝트 2758로 개발과 생산을 위탁했다고 한다. 

그런데 부품을 다임러 벤츠가 공급하고 포르쉐가 제작한 차체는 다시 진델핑겐으로 보내 도장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물론 최종 조립은 다시 주펜하우젠의 포르쉐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500E는 당시 500SL의 5.0 리터 V 형 8 기통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이 탑재됐다. 사양은 생산 년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출력 326ps, 최대 토크는 48.9kgm를 발휘했다. 표준 4 단 AT와 함께, 0~100km/h 가속성능 6.1초, 최고속도는 250km/h(속도 제한)으로 당시로서는 고성능 모델이었다. 

 

500E는 E500으로 차명이 바뀐 1995 년 4 월까지 1 만 479 대가 생산됐으며 모두 4인승 모델이었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