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쿼녹스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은 외관 디자인 변경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화, 스포티함이 강조된 RS 트림이 도입됐다.
2018년 국내 시장에 데뷔한 이쿼녹스의 판매량은 저조하다. 이쿼녹스는 2018년(6월~12월) 1718대, 2019년 2105대, 2020년에는 총 1492대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쿼녹스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이 개선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신형 이쿼녹스의 전면부는 상하가 분리된 LED 헤드램프, 크기가 작아진 듀얼 포트 그릴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굵은 캐릭터라인을 더해 볼륨감을 강조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휠이 제공된다.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으며, 노출형 듀얼 머플러가 탑재됐다.
특히 신형 이쿼녹스에는 스포티함이 강조된 RS 트림이 새롭게 도입됐다. RS 트림은 검정색 유광 그릴, 검정색 이쿼녹스 레터링,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 RS 전용 19인치 휠, 검정색 사이드 레일, 쿼드 머플러, 붉은 스티치가 삽입된 가죽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이 제공된다.
신형 이쿼녹스는 카메라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후측방 경고, HD 서라운드 뷰 등을 지원한다.
외신 GM Athority에 따르면 신형 이쿼녹스는 미국 기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