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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15일 공식 출시..봉고넘어 '고급 밴'으로

현대자동차가 13일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MPV(다목적 차량) '스타리아(STAR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스타리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를 소개하고, 앞으로 나올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친환경 라인업·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설명했다.

스타리아는 승합차로 분류되던 '스타렉스'의 후속모델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기존 봉고차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차명을 바꾸고, '프리미엄 크루저'를 전면에 내세웠다.

스타리아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지어졌다. 스타리아가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첫 MPV(다목적차량)가 될 것이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PS(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추면서도 10.8(자동)km/ℓ, 11.8(수동)km/ℓ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여기에 악천후 및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돕는 상시 4륜 구동 시스템(AWD) HTRAC 사양도 마련했다. LPG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PS(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일반 모델(화물 및 승합용)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이며,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원(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본 탑재 등) ▲ 9인승 3661만원(2열 스위블링 시트 기본 탑재 등)부터 시작한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등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해냈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완성했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LED로 이뤄진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 실내는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스피커 적용으로 프리미엄한 감성을 높였다.

스타리아 일반 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1990mm)와 넓은 전폭(1995mm) 및 긴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높은 전고에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최대 실내 높이를 1379mm로 확보했다.

외장 컬러는 일반 모델의 경우 ▲크리미 화이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메탈릭 ▲문라이트 블루 펄 ▲다이나믹 옐로우 ▲어비스 블랙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등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편안하게 눕는 자세가 가능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돼 탑승객은 마치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9∙11인승)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가 적용돼 성인이 취침을 하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줌으로써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도록 설계됐다.

스타리아는 국내에 판매되는 전 모델 전 좌석에 ▲3점식 시트 벨트 및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고, 현대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역시 기본으로 넣어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추가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특히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MPV로서 패밀리 고객과 사업자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